세아메카닉스, 북미 산업용 ESS부품 수주....ESS 기업으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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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메카닉스는 수주 잔고가 모두 확정 매출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정 고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최대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북미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아메카닉스의 수주는 기존 IT 부품 및 친환경차 모듈에 이어 ESS 모듈까지 사업이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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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세아메카닉스(대표 이성욱)는 최근 북미향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부품을 신규 수주하며, 이전 수주를 포함한 총 수주 잔고가 9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세아메카닉스는 수주 잔고가 모두 확정 매출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정 고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최대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수주는 최근 전기차 캐즘, 북미시장 정치적 이슈 및 관세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북미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아메카닉스의 수주는 기존 IT 부품 및 친환경차 모듈에 이어 ESS 모듈까지 사업이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EV뿐 아니라 ESS분야 품질과 기술력까지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세아메카닉스가 신규 수주한 제품은 전력시장과 데이터센터용 ESS 핵심 부품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즉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메카닉스는 EV용 부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그동안 생산라인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개 대형 EV 부품 공급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세아메카닉스 관계자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구개발 강화 및 생산라인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며 “EV용 부품 제조회사를 넘어 ESS를 아우르는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아메카닉스는 국내 최고의 구동·메커니즘 기술력을 기반으로 IT 및 자동차 전장 디스플레이 부품, 전기차·수소차 부품 등 정밀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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