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 죽일 카드 있다"

이대희 기자 2025. 3. 4.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을 죽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4일 <노컷뉴스> 는 "창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명 씨가 최근 주변에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을 죽일 수 있는 카드가 있다'며 '내가 한 말은 전부 증거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명 씨 관련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는 작년 10월 '명태균 리스트'로 여야 정치인 27명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컷뉴스> "明 '내 말은 전부 증거 있다' 말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을 죽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4일 <노컷뉴스>는 "창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명 씨가 최근 주변에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을 죽일 수 있는 카드가 있다'며 '내가 한 말은 전부 증거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명 씨가 구체적인 '명태균 리스트' 숫자를 언급한 셈이다. 앞서 명 씨 관련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는 작년 10월 '명태균 리스트'로 여야 정치인 27명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작년 12월 명 씨의 '황금폰'을 포렌식해 명 씨 휴대전화에서 전·현직 정치인 140명 연락처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 씨 측은 최근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과 홍 시장 모두 최측근을 통해 명 씨 측으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았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다만 이들은 명 씨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명 씨 측은 현재 국회 증언에도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명 씨는 지난달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당시는 무릎 상태 악화 등의 이유로 출석하지 못했다.

다만 이번에는 필요한 의료 조치를 받고 회복하면 "보조기구를 차고서라도 국회에서 증언하겠다"는 게 명 씨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간 출장 조사를 진행하는 등 명 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 ⓒ연합뉴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