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이 질어"…'흑백요리사' 안유성, 첫 스승에 30년만 저녁 대접 [탐비](종합)

강다윤 기자 2025. 3. 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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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대한민국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30여 년 전 연락이 끊긴 '첫 스승님'과 재회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대한민국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의 30년 전 헤어진 스승 찾기 의뢰가 종결됐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안유성 셰프는 자신의 기반을 만들어준 스승 김진홍 셰프를 찾고 있었고 '부자 탐정단'은 탐문 끝에 김진홍 셰프가 운영하는 횟집을 알게 됐다. '부자 탐정단'은 이곳에서 김진홍 셰프의 건강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다행히 김진홍 셰프는 제자를 만나기 위해 직접 광주까지 내려왔다.

스승을 만나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던 안유성 셰프는 스승님의 깜짝 등장에 아이처럼 스승님을 꼭 안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유성 셰프는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제가 나쁜 놈입니다. 스승님도 못 찾아뵙고..."라며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김진홍 셰프는 "자네가 성공해 선배로서 참 고맙네"라며 까마득한 후배의 등을 다독여줬다. 안유성 셰프는 일흔의 나이에도 주방을 떠나지 않고 있는 스승 김진홍 셰프를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안유성 셰프는 "대통령 식사를 준비했었던 때보다 더 떨린다"라며 긴장했다. 김진홍 셰프가 "그냥 하던 대로 해"라고 한 마디 하자, 안유성은 "그 말씀이 더 무섭다"며 더욱 굳어졌다. 제자의 정성이 담긴 요리를 맛본 김진홍 셰프는 진지하게 맛을 음미하다 "밥알이 질어"라고 평했다.

'찐 스승'이기에 할 수 있는 극사실주의 평가에 지켜보는 이들 모두 웃음이 터졌다. 곧 김진홍 셰프는 장난기를 빼고 "맛있네"라고 덧붙이며 제자를 인정했다. 안유성 셰프는 "평생 잘 모시면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했고, 명장과 그 스승의 '탐비는 사랑을 싣고'는 감동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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