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손실 레고랜드" 강원도 등 사업주체 '세부 계약' 공개 요구 확산

강원CBS 진유정 기자 2025. 3. 4.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레고랜드 등 춘천 하중도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중도개발공사의 파산 위기 해소를 위해 강원개발공사와의 합병을 추진하자 당초 사업 계약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 등은 중도개발공사의 부실 경영 책임부터 가려야 한다며 2018년 강원도와 멀린사, 중도개발공사 간 체결된 총괄개발협약(MDA)의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2018년 강원도, 멀린사, 중도개발공사 간 체결된 총괄개발협약(MDA) 공개 요구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4일 강원도에 공식 정보공개 청구
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존 어셔 영국 멀린사 레고랜드 개발사장은 지난 2013년 10월 29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 본 협약(UA)을 체결했다.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레고랜드 등 춘천 하중도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중도개발공사의 파산 위기 해소를 위해 강원개발공사와의 합병을 추진하자 당초 사업 계약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 등은 중도개발공사의 부실 경영 책임부터 가려야 한다며 2018년 강원도와 멀린사, 중도개발공사 간 체결된 총괄개발협약(MDA)의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에 공식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 강원도는 수천억 원의 혈세 손실을 초래한 MDA 내용을 도민들에게 숨긴 채 추가적인 혈세 투입만을 강행하려 한다. 이는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도민의 알 권리를 철저히 짓밟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도의회 상임위원회 사전 설명회에서 '필요하다면 총괄개발협약(MDA) 내용을 공개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MDA 공개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해당 발언이 단순한 시간 끌기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가 중도개발공사의 부실 책임을 묻기보다 도민 혈세를 들여 강원개발공사와의 합병을 추진하려는 상황에서 MDA 내용이 공개되지 않으면 강원도에 어떤 불리한 조건이 강요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MDA 내용을 철저히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멀린사와의 재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강원도가 계속해서 MDA 공개를 미룬다면 이는 도민을 철저히 외면하고 특정 기업과의 밀실 협약을 유지하려는 시도로 밖에 볼 수 없다. 향후 공개 여부와 내용을 철저히 감시하고 도민들에게 (이를)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