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배민, '로드러너' 시범도입…"라이더 운행 시간 예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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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4월1일부터 화성시(화성, 동탄, 마도, 우정, 비봉 등) 지역에서 '배민커넥트'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종료하고 '배민커넥트 로드러너'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
4일 배달 업계에 따르면 화성시 지역에서 활동 중인 라이더들은 이런 내용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배민커넥트 로드러너' 앱 서비스에 동의할 경우 전자 서명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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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4월1일부터 화성시(화성, 동탄, 마도, 우정, 비봉 등) 지역에서 '배민커넥트'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종료하고 '배민커넥트 로드러너'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 배달의민족은 이를 통해 고객 배달 경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4일 배달 업계에 따르면 화성시 지역에서 활동 중인 라이더들은 이런 내용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배민커넥트 로드러너' 앱 서비스에 동의할 경우 전자 서명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배민커넥트 로드러너' 앱에는 시프트 정책이 적용된다. 시프트 정책은 기본적으로 라이더가 원하는 운행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고 예약된 시간에만 배달 업무 수행이 가능한 정책이다. 시프트 정책은 라이더 수를 시간대별로 배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달료 정산은 기존 일 단위에서 주 단위로 변경된다. 시간제 보험의 경우 DB 시간제 보험 가입 및 적용만 지원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배민커넥트 로드러너' 앱을 도입하는 이유는 배달 품질 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우아한형제들의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현재 한국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국가에서 로드러너 앱을 적용중이다.
배달 품질은 배달의민족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2023년 2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배달앱 이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950명 중 678명(34.8%)이 소비자 피해를 보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주문 음식이 늦게 배달되는 피해가 33.2%(22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문 음식이 잘못된 주소로 배달 18.9%(128명) △포장 훼손 등 배달 음식 포장 불량 16.7%(1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피해 경험을 배달 앱별로 분류하면 1위인 배달의민족이 51.3%로 가장 높았다. 배달 지연 관련 피해 경험을 배달 앱별로 분류한 결과에서도 배달의민족에서 배달 지연 경험률이 49.4%로 가장 높았다. 배달비가 비싸다는 인식도 배달의민족이 86.7%로 가장 높았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로드러너 앱은 배달의민족이 시행하는 다양한 배달 인프라 및 서비스 고도화 과정 중 하나"라며 "현재 로드러너 앱 도입은 임시로 진행하는 테스트 과정에 있다. 해당 지역 한정으로 시범 운영중이며 아직 전국 확대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커넥트 로드러너' 시범 운영에 대해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배달의민족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변경한다' '이제는 배달하기 위해 선착순 예약까지 해야 한다' 등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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