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데뷔전 컷 탈락 아픔 씻는다…블루베이 LPGA 출격

하근수 기자 2025. 3. 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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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래 두 번째 대회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약 36억원)에 출전한다.

윤이나는 지난달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약 29억원)에 이어 LPGA 투어 두 번째 대회에 출격한다.

약 한 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윤이나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약 73억원)에 출전해 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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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서 펼쳐져
윤이나, 사우디 인터내셔널 통해 예열
[서울=뉴시스] 윤이나가 10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에서 칩샷 후 볼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4.10.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래 두 번째 대회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약 36억원)에 출전한다.

오는 6일(한국 시간)부터 9일까지 나흘간 중국 하이난성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블루베이 LPGA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혼다 LPGA 타일랜드(태국 촌부리),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 싱가포르)에 이은 LPGA투어 상반기 아시안스윙의 마지막 무대다.

두 대회보다 많은 108명의 골퍼가 참가하며, 컷 탈락 없이 대회 정상을 다투는 방식이다.

윤이나는 지난달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약 29억원)에 이어 LPGA 투어 두 번째 대회에 출격한다.

파운더스컵 당시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오버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 1회, 준우승 4회를 달성했고, 대상 포인트(535점), 평균 타수(70.05타), 상금(12억1141만5715원) 등 3관왕에 오른 윤이나였기에 아쉬웠다.

약 한 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윤이나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약 73억원)에 출전해 감각을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10언더파 206타로 이와이 치사토(일본), 난나 코에츠 매드슨(덴마크),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쳤다.

윤이나는 파운더스컵 컷 탈락의 아픔을 이번 블루베이 LPGA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파타야=AP/뉴시스] 김아림이 23일(현지 시간)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아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2.23.

한편 김아림은 시즌 2승과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김아림은 새 시즌 개막전이었던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약 29억원)에서 20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도 임진희, 이미향, 이소미, 박성현, 이정은6, 장효준, 전지원, 지은희, 박금강, 주수빈 등 한국 선수 12명이 대회 우승을 꿈꾼다.

해당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베일리 타디(미국)이며, 지노 티띠꾼(태국), 인뤄닝(중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 강자들도 출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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