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 떨어지고, 지붕 날아가···부산서 강풍 피해 잇따라

권기정 기자 2025. 3. 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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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 초속 26m 바람
2~4일 피해신고 38건 접수
2~4일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부산에서 한 아파트의 외벽이 떨어지는 피해가 일어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강풍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일 오후 6시30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총 38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는 4일 오전 6시54분 강한 바람에 주택 대문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부산진구 양정동에는 오전 5시11분 현수막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1시30분에는 영도구 봉래동에 공사장 자재가 날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7시12분쯤 사상구 엄궁동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피해신고가 들어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전봇대와 가로수가 넘어지고, 서구 암남동 한 건물 외벽 벽면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이밖에 ‘건물 외벽 타일이 날아갔다’,‘공사장 벽면이 떨어졌다’, ‘간판이 사라졌다’, ‘지붕이 날아가려 한다’,‘신호등 이정표가 강풍에 탈락했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4일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일 오전 8시 현재 2~4일 누적강수량은 27.0㎜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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