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미국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은 호재…최선호주 유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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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미국의 구리 관세 부과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4일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은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풍산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은 구리의 선수요 발생으로 이어진다"며 "중국 내수 부양 효과와 제한적인 공급 여건 상황까지 고려하면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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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미국의 구리 관세 부과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4일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 8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풍산의 지난해 연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줄어든 339억원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 늘어난 1조23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 상승과 탄약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신동 부문과 방산 부문 모두 실적이 우호적이었다"며 "다만 일회성 비용 약 600억원(연결기준 성과급 480억원 포함)이 발생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은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풍산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철강 · 알루미늄 25% 관세 발표에 이어 수입된 구리에 대해서 조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구리에도 관세 부과를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은 구리의 선수요 발생으로 이어진다"며 "중국 내수 부양 효과와 제한적인 공급 여건 상황까지 고려하면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풍선의 국내 생산 품목에 미국 판매 비중이 없기 때문이다.
또, 자회사인 미국법인(PMX)을 통한 생산도 원료를 미국 권역에서 대부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관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연구원은 "관세 문제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다"며 "업종 내 최호선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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