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구는 확정이건만…경기력이 걱정입니다
디펜딩 챔프 위용 온데간데…PO 경기력 걱정

현대건설은 지난 2일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져 4연패에 빠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이미 확정했다. 현재 3위인 현대건설(승점 57점·18승14패)은 2위 정관장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서로 순위만 뒤바뀔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4라운드까지 선두 흥국생명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5라운드 2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7일 정관장전에서 공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5라운드 종료 시점 양 팀 승점 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가능성이 사라진 현대건설은 ‘2위 싸움’ 대신 플레이오프로 눈을 돌렸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2월21일 흥국생명과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후 “6라운드는 플레이오프를 잘 치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고 공표했다.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선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겠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과정이 만족스럽지 않다. 현대건설은 6라운드 첫 2경기에서 5위 한국도로공사와 최하위 GS칼텍스에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채 패했다. 양효진, 이다현, 김다인 등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한국도로공사전은 논외로 하더라도, GS칼텍스전은 주전 라인업을 가동하고도 패했다. 리그 최소 범실 팀답지 않게 범실을 26개나 저질렀다.
강 감독은 GS칼텍스전 패배 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직전 경기 휴식한 주축 선수들이 함께 코트에 있는 동안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준비 과정이 매끄럽지 않으면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할 가능성도 떨어진다. 연패가 길어지는 것은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미칠 리 없다.
현대건설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챔프전 직행 팀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9일에는 2위 정관장(승점60점·22승10패)을 수원 홈구장으로 불러들인다. 마찬가지로 승패가 중요한 경기는 아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마주할 강팀들과 경기다. 더 이상 무기력한 경기는 플레이오프 준비에 필요치 않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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