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0%, 한국서 하루 1대도 안 팔려” 충격 받은 ‘샤오미’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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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25)에서 샤오미 15 시리즈 등 역대급이라 자평하는 제품들을 쏟아냈다.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샤오미는 작심한 듯 샤오미 15 시리즈(약 152만2300원), 샤오미 패드7 시리즈(약 61만원), 매트 글라스 버전(약 98만9500원), 샤오미 버즈 5 프로(약 30만5000원~), 샤오미 워치 S4(약 24만3700원~), 샤오미 전동 킥보드 5 맥스(약91만3530원~),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약 12만2000원~) 등 제품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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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고재우 기자] ‘샤오미 15·울트라, 국내 출시 여부 미정.’ (샤오미 발표 중)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25)에서 샤오미 15 시리즈 등 역대급이라 자평하는 제품들을 쏟아냈다. 휴대폰부터 이어폰, 매트 글라스 버전, 워치 및 스마트 밴드, 킥보드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샤오미는 샤오미 15 시리즈를 비롯한 모든 제품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샤오미는 작심한 듯 샤오미 15 시리즈(약 152만2300원), 샤오미 패드7 시리즈(약 61만원), 매트 글라스 버전(약 98만9500원), 샤오미 버즈 5 프로(약 30만5000원~), 샤오미 워치 S4(약 24만3700원~), 샤오미 전동 킥보드 5 맥스(약91만3530원~),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약 12만2000원~) 등 제품을 쏟아냈다.
이중 샤오미 15 시리즈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된 샤오미 15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CPU 성능 45% 향상, 전력 소비 52% 감소, GPU 성능 44% 향상, 전력 소비 46% 감소됐다.
이에 더해 샤오미 아이스루프 냉각 시스템을 적용, 프레임과 접촉을 개선하고 발열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관리, 비디오 녹화, 사진 촬영, 실시간 인공지능(AI) 및 고사양 게임 등에서도 성능을 발휘하고, 샤오미 서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하루 종일 지속 가능한 성능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국내 시장 출시는 하지 않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하루 1대도 안 팔렸다”는 자조가 나올 정도로 허들이 높은 국내 시장의 특성과 함께 삼성전자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가 저렴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에 강력한 경쟁자인 삼성 갤럭시 A 시리즈가 있다”며 “안드로이드 관련 여러 이슈가 있어 샤오미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쓰는데, 여기에 대한 반감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폰의 초반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국내 출시 여부를 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샤오미코리아는 한국 시장 특성에 가장 맞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며 “오늘 글로벌에서 출시된 제품들은 향후 국내에서도 충분한 소비자 니즈가 있다고 판단되면 출시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오늘 발표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제품은 현재 국내 출시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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