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거래 끝판왕 '송파·강동 신축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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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아파트가 높은 거래량을 나타내며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4년 전부터 헬리오시티·파크리오 등 대단지로 거래량을 압도하던 송파구를 역대급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업은 강동구가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만큼, 거래량은 올해부터 2~3년 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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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리오·고덕그라시움 1·2위
3·4위 헬리오시티·올파포 등


3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송파구·강동구 아파트들이 지난 1~2월 서울 내 가장 많이 팔린 단지 10위권 안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먼저 1위, 3위, 8위, 10위는 송파구다. △파크리오(45건) △헬리오시티(30건) △잠실엘스(23건) △가락쌍용1차(21건) 순으로, 총 119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파크리오는 6864가구, 헬리오시티는 9510가구, 잠실엘스는 5678가구의 대단지로 모두 송파·잠실의 대장아파트로 꼽힌다. 신축·준신축에 속하는 이들과 달리 가락쌍용1차는 1997년 준공된 2064가구의 구축단지다. 송파구 내 최대 리모델링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위, 4위, 6위, 7위는 강동구가 차지했다. △고덕그라시움(37건) △올림픽파크포레온(29건) △선사현대(26건) △강동롯데캐슬퍼스트(24건) 순으로 총 116건이다. 2019년 입주해 그간 탄탄한 매매량을 유지해 온 고덕그라시움(4932가구)에, 1만2032가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 거래까지 더해지며 힘이 실리는 모양이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만큼, 거래량은 올해부터 2~3년 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선사현대와 강동롯데캐슬퍼스트 역시 2900여가구, 3200여가구로 이뤄져 강동의 주요 단지로 자리잡은 곳이다.
최근 거래량이 높은 이들 단지에서 신고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거래량 1위인 파크리오 전용면적 59㎡는 지난 6일 21억2000만원에, 2위인 고덕그라시움 84㎡는 지난 12일 21억원에 손바꿈됐다. 또 헬리오시티 49㎡는 지난 1월 11일 17억5000만원에, 올림픽파크포레온 59㎡는 1월 23일 20억5236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업계에서는 인접한 두 지역인 송파구와 강동구 부동산은 앞으로도 등락을 함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서울 동남권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집값 키맞추기'를 서로 주고 받을 것이라는 점에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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