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딜레마' 빠진 여자농구 삼성생명 "어쨌든 팀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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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선승을 내준 용인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은 부산 BNK를 상대로 고전한 배혜윤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다.
하 감독은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BNK와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어쨌든 배혜윤 선수는 우리 팀의 중심이다. 오늘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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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선승을 내준 용인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은 부산 BNK를 상대로 고전한 배혜윤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다.
하 감독은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BNK와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어쨌든 배혜윤 선수는 우리 팀의 중심이다. 오늘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BNK에 외곽포만 11개를 얻어맞은 끝에 57-66으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센터 배혜윤의 골 밑 공략과 가드 키아나 스미스의 외곽포가 공격의 두 축이 되는 팀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달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스미스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초반 골 밑 공격을 맡겼던 배혜윤이 오히려 외곽에서 상대 공격수들이 표적이 돼 고전하자 하 감독은 경기 시작 5분여 만에 스미스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하 감독은 "배혜윤 선수가 초반 실수가 있었다. 본인이 다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가진 건 좋은 일이다. 하지만 오늘은 상대의 힘에 밀렸다고 해야 할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12점 9리바운드를 올린 배혜윤을 상대하는 BNK의 대처법은 '수비로 힘 빼기'였다.
센터 배혜윤을 계속 외곽 깊숙한 지역까지 끌고 나온 후 적극적으로 1대1 공격을 시도하면서 체력적인 부하를 가중하는 방식이었다.
이 같은 BNK 선수들의 연속 공격에 힘이 떨어진 배혜윤은 경기 막판 자신보다 체격이 작은 박혜진의 수비도 제대로 떨쳐내지 못하고 고전했다.
하 감독은 "결국 거친 몸싸움이 이번 시리즈의 키다. 강하게 나갈 수 있느냐 싸움"이라며 "계속 밀려다니면 공격할 때 제 위치에서 공을 잡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정은 감독이 준비한 '스몰라인업'에 당해 BNK의 활동량과 외곽포를 잡지 못한 하 감독은 "내가 코치 생활할 때 누가 '슛이 들어가면 어떻게 하고, 안 들어가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더라"라며 "상대 3점 성공률이 46%가 나왔다. 들어가는 건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 3점 성공률은 18%가 나왔다. 이건 거친 몸싸움과 연관되는 부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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