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정승원 "잔디 때문에 양쪽 발목 돌아가…모두 예민"

하근수 기자 2025. 3. 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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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미드필더 정승원이 김천 상무전 최악의 상태였던 잔디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정승원은 "양쪽 발목이 돌아갔다. 엄청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 경기를 뛸 때마다 잔디를 인지하고 뛰어야 된다는 것 자체가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또 "확실히 추우면 잔디도 딱딱해져 부상 위험도 크다. 오늘도 잔디 때문에 선수들 모두 예민한 상태였다. 경기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잔디를 많이 신경 썼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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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천과 헛심공방 끝 0-0 무승부
"아쉬웠던 잔디, 좀 더 신경 써주시길"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정승원. 2025. 3. 3. hatriker22@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미드필더 정승원이 김천 상무전 최악의 상태였던 잔디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서울은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김천을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결실을 보진 못했다.

무엇보다 온전치 않은 잔디 컨디션으로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악영향까지 미쳤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정승원은 그라운드 상태가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정승원은 "양쪽 발목이 돌아갔다. 엄청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 경기를 뛸 때마다 잔디를 인지하고 뛰어야 된다는 것 자체가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잔디 때문에 멈추고 집중이 안 되는 부분이 제일 아쉽다.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료 선수들과도 잔디 상태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정승원은 "잔디가 안 좋으니 안전하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빌드업하는 축구인데, 잔디가 좋지 않아 실수가 나올 수 있으니 안전하게 하자고 많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또 "확실히 추우면 잔디도 딱딱해져 부상 위험도 크다. 오늘도 잔디 때문에 선수들 모두 예민한 상태였다. 경기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잔디를 많이 신경 썼다"며 씁쓸해했다.

이날 정승원은 김천 에이스 이동경을 고립시키는 역할을 완수했다.

정승원은 "(이) 동경이가 위협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슈팅을 안 주려고 했다. 그 임무가 조금이라도 잘 됐다면 좋은 성과인 것 같다"고 복기했다.

끝으로 정승원은 "서울에 오고 좋은 느낌을 받아 가고 있다. 팬들이 너무 많아 경기 자체가 너무 재밌다. 응원도 많이 받고 힘도 많이 받는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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