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통장에 11경8503조원 송금…美 은행의 역대급 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시티그룹이 고객 통장에 실수로 11경이 넘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송금 실수를 저질렀다가 급히 취소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3일(현지시각) CNN,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시티은행 직원은 지난해 4월 고객 계좌에 280달러(약 41만원)가 아닌 81조달러를 잘못 송금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해 시티그룹에서 송금 실수로 10억달러(1조4600억원) 이상의 아슬아슬한 거래가 10건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 대형 투자은행 시티그룹이 고객 통장에 실수로 11경이 넘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송금 실수를 저질렀다가 급히 취소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3일(현지시각) CNN,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시티은행 직원은 지난해 4월 고객 계좌에 280달러(약 41만원)가 아닌 81조달러를 잘못 송금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지만 송금 담당 직원과 거래 확인 업무를 맡은 직원이 모두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 거래는 다음 날 영업 시작 시점에 처리되도록 승인됐다.
다만 다행히 결제가 승인된 지 1시간30분이 지난 뒤 세 번째 직원이 오류를 발견했다. 결국 은행은 송금을 취소하면서 실제 자금 이체는 이뤄지지 않았다.
시티은행은 자금을 즉시 회수한 덕에 손실을 입지 않았지만 이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와 통화감독청(OCC)에 보고하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시티은행에서 이런 황당한 사건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해 시티그룹에서 송금 실수로 10억달러(1조4600억원) 이상의 아슬아슬한 거래가 10건이었다고 보도했다.
시티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마크 메이슨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은행은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 돈이면 광주 땅 절반 샀는데"…이종범, 父 빚 갚느라 잔고 '0원'
- 정선희, 故 안재환 사별 후…"'잡아먹었다'는 말에 큰 상처"
- 엄태웅 딸 엄지온, 훌쩍 커버린 근황…"너무 길어"
- 이동국 아내, 운전대 놓고 간식 먹방…자율주행 감탄
- 윤소이, 생선구이 백반집 사장 됐다
- "시청자 기만하나"…'전현무 카자흐스탄 선택 예측' 황당 해명에 네티즌 격분
- 박준형 건강 이상설 해명 "나이 60 되면 회복 느려"
- 린, 화장실 바닥서 먹방…서장훈 "굳이 변기 앞에서"
- '충주맨' 김선태, 절묘한 즉흥여행…'나혼산' 논란 겨냥했나
- 양다리 의혹 1년 만…사카구치 겐타로, 비연예인과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