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날인 4일 ‘반짝 꽃샘추위’…강원 동해안 등에 ‘습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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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3월 1~3일) 동안 전국 곳곳에서 내린 많은 눈으로 사고가 이어졌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3일 오전 9시 기준 강원과 경북 북동 산지에 10∼30cm, 경기 동부·충북·경북 북부엔 5∼20cm의 눈이 쌓였다.
한편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4일부터는 평년보다 1~3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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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3일 오전 9시 기준 강원과 경북 북동 산지에 10∼30cm, 경기 동부·충북·경북 북부엔 5∼20cm의 눈이 쌓였다. 최대 적설량은 강원 고성군 향로봉 50cm, 인제군 미시령 44.1cm, 홍천군 구룡령 31.3cm 등이었다.
전국 곳곳에 폭설과 강풍 피해 등이 이어졌다. 2일 오후 6시 반 경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강풍에 따른 피해가 속출했다. 충남 금산군에서는 타이어제조업체 지붕 위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70대 근로자가 1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경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한 타이어 제조업체 지붕 보수공사를 하던 70대 남성이 10m아래로 추락했다. 남성은 심정자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금산군의 하루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12m로 기록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기준 김포공항 출발 3편, 제주공항 4편, 여수공항 2편, 원주·포항경주 공항 각 1편 등 총 11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여객선은 백령도~인천, 녹동~제주, 울릉~포항 등 57개 항로 76척의 발이 묶였다. 강원도에 따르면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오대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70곳이 통제됐다.
한편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4일부터는 평년보다 1~3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전국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4도로 전날 영하 0.9~영상 5.8도보다 4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의 4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체감온도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5일과 6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3도,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강원 산지와 동해안, 충청권, 호남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다가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4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동부 1~5cm △경기 남부·대전·세종·충남 내륙 3~8cm 등이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무거운 ‘습설’이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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