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 50cm' 강원 대설특보 모두 해제…"빙판길, 도로살얼음 주의"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5. 3.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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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향로봉에 최고 50cm의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동해평지와 삼척평지, 태백, 강원중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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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강릉지역에 눈이 쌓인 모습. 독자 제공


강원 향로봉에 최고 50cm의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동해평지와 삼척평지, 태백, 강원중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린 눈은 향로봉 50cm, 미시령 44.1㎝, 속초 설악동 30.1㎝, 양양 오색 28.1㎝, 삼척 댓재 29.3㎝, 강릉 성산 28.7㎝ 강릉 왕산 26.2cm 등을 기록하고 있다.

3일 제설작업에 나선 공무원들. 속초시 제공


해안지역은 고성 간성 20.6㎝, 속초 18.7㎝,, 강릉 11.8㎝,, 삼척 9.9㎝ 등의 눈이 내렸고, 내륙은 화천 상서 21.9㎝, 춘천 9.9㎝, 횡성 5.6㎝, 원주 문막 4.6cm 등의 적설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습기가 많은 무거운 눈인 만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 취약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빙판길과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3일 오전 눈을 치우고 있는 제설차량. 속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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