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건설 재해… 최근 5년간 1211명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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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서 사망 및 부상 사고가 좀처럼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매년 건설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일터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게 산업재해 방지책을 더 촘촘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망·부상 사고가 잇따르자 국토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7일 '건설 현장 추락 사고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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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사고 줄일 수 있는 대책 촘촘하게 마련해야”
건설 현장에서 사망 및 부상 사고가 좀처럼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강력한 관리·감독 뿐 아니라 건설사들도 근로자 안전을 위해 철저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시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 동안 건설 재해 사망자는 1211명, 부상자는 3만340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242명이 목숨을 잃고 6068명이 다친 셈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사망자 251명·부상자 4820명, 2021년 사망자 271명·부상자 5302명, 2022년 사망자 238명·부상자 6114명, 2023년 사망자 244명·부상자 7351명, 2024년 사망자 207명·부상자 6753명 등이다.
사망 사고 원인 1위는 ‘떨어짐’(622명)이었다. 다음으로는 ‘깔림’(221명), ‘물체에 맞음’(121명), ‘끼임’(64명), ‘화상’(38명), ‘부딪힘’(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부상 원인은 ‘넘어짐’(7109명), ‘떨어짐’(4612명), ‘물체에 맞음’(4056명), ‘끼임’(3112명), ‘부딪힘’(2528명), ‘절단·베임’(2144명) 등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자가 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깔림’은 32명, ‘물체에 맞음’은 25명이었다.
민 의원은 “매년 건설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일터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게 산업재해 방지책을 더 촘촘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망·부상 사고가 잇따르자 국토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7일 ‘건설 현장 추락 사고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중대 재해 발생 건설사 명단 다시 공개, 설계 기준 개정, 안전설비 지원, 체험형 교육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추락 사고 발생률을 매년 10% 이상 줄인다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대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의구심을 나타낸다. 과거의 사례에서 보듯 예방책이 발표된 이후에도 추락 사고 등이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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