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주도 23년 제천 청풍랜드 민자 테마파크 변신 추진

이병찬 기자 2025. 3. 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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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대표 관광지 청풍호반이 새로운 변신을 모색 중이다.

청풍호반케이블카 건설에 이어 대관람차 조성사업, 수상비행장 활성화사업 민자유치를 이끌어 낸 시는 청풍랜드도 민자유치를 통해 그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유지인 청풍랜드와 조각공원 부지와 일부 시설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민자를 유치해 대형 테마파크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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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랜드·조각공원 부지에 대규모 놀이공원 조성 모색
제천 청풍호반과 청풍랜드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의 대표 관광지 청풍호반이 새로운 변신을 모색 중이다.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2002년 개장한 청풍랜드와 인든 조각공원 등 부지에 테마파크를 만들기로 한 시는 관련 업계 등을 상대로 한 투자 유치전에 착수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건설에 이어 대관람차 조성사업, 수상비행장 활성화사업 민자유치를 이끌어 낸 시는 청풍랜드도 민자유치를 통해 그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1만3400㎡ 규모 청풍랜드는 번지점프 타워, 집라인, 점핑풀 등 놀이시설과 관리동·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시가 모든 시설비를 투자해 조성한 곳으로, 민간 업체 A사가 23년째 위탁운영 중이다.

연간 시설임대료 8200만원을 시에 지불하는 A사는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2021년 3월 체결한 위수탁계약은 내년 2월 종료한다.

시는 시설비와 유지관리비용을 계속 투입하고 있으나 일부 시설이 20년을 경과하면서 노후화한 데다 수도권 테마파크에 비해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시설로 인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유지인 청풍랜드와 조각공원 부지와 일부 시설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민자를 유치해 대형 테마파크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랜드와 조각공원 주변 풍광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면서 "좋은 경관에 수도권 테마공원 못지않은 시설이 들어서면 경쟁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청풍랜드와 연접한 시유지 3070㎡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70억원 민자를 유치했다. 아이에이종합건설㈜ 등 투자사들은 높이 104m, 승차 인원 360명 규모의 대관람차와 카페를 조성하기로 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성지협동조합과 청풍호 수상비행장·수상아트홀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이 조합은 20억원을 들여 수상비행장과 낡은 수상아트홀을 보수해 복합 수변문화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2019년부터 청풍호반 최고 인기시설로 자리매김한 청풍호반 케이블카도 민간이 투자했다. 충북도는 청풍대교 건설 이후 14년째 폐쇄 중인 청풍교(폭 10m, 길이 315m)에 브릿지 가든을 만들어 관광시설로 업사이클링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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