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3점슈터 스테픈 커리, 6년 만에 덩크… “이게 마지막 덩크”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3점슈터 스테픈 커리(37·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극히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종료 약 7분전, 커리는 단독 속공 기회에서 골대를 향해 날아오르며 오른손으로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관중석에서는 엄청난 환호가 터져나왔다. 벤치에 앉은 동료들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축하했다. 커리는 “아마도 내 마지막 덩크일 것”이라고 말했다.
커리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팀 내 최다인 29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19-126으로 패해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NBA 역사상 최고 슈터로 평가받는 커리는 덩크슛과는 거리가 먼 선수다. 통산 3점슛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그지만, 커리의 덩크 장면을 모아둔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6분 분량에 불과하다. CNN은 “이번 덩크는 무려 6년 만에 나온 장면”이라며 “경기 후 커리도 마지막 덩크가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CNN은 “현재 홈구장인 체이스 센터에서 한 번도 덩크슛을 성공한 적 없었다는 사실에 본인 스스로 놀라워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덩크 장면에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다. 커리는 덩크 직후 벤치를 향해 손짓을 했다. 대상은 어시스턴트 코치 제리 스택하우스였다. 커리는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아침 슛어라운드 때 스택하우스 코치가 ‘네 덩크를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며 웃었다. 커리는 “그런 말을 들은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근데 오늘 실제로 덩크를 하게 됐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커리의 키는 188㎝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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