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연매출 600억인데 “♥최민수 삼시세끼+간식 챙기며 눈물” (백반기행)[어제TV]

장예솔 2025. 3. 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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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허영만이 "육수가 어려운 건데"라고 놀라워하자 강주은은 "그때는 몰랐다. 삶은 달걀 올리고, 채 썬 오이 올리고 모양새가 예쁘면 냉면이라고 생각했다. 남편이 '우리 주은이가 냉면도 만들 줄 알아?' 감동하더라. 원래 국수를 안 끊고 먹는 스타일인데 냉면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젓가락을 내려놨다. 이어 거실로 조용히 걸어가더니 한강을 쳐다보며 '앞이 흐리다'고 한숨을 쉬었다"면서 최민수의 냉정한 맛 평가로 상처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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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3월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강주은이 출연해 경기도 남양주로 떠났다.

지난 1994년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둔 강주은은 결혼 10년 차까지 내조와 육아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강주은은 "결혼 초창기에는 부엌에만 있었다. 남편이 배우니까 연기를 안 하는 날은 집에만 있는다. 그러면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챙겨야 한다"며 삼식이 남편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끼니뿐만 아니라 간식까지 요구했던 최민수. 강주은은 "간식으로 자기를 감동시켜 달라고 하더라. 지금 듣기만 해도 제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 음식 많이 먹어봤지만 제가 직접 만들어 본 적은 없었다. 근데 남편을 위해 처음으로 만들었던 한식이 냉면이었다"고 털어놨다.

허영만이 "육수가 어려운 건데"라고 놀라워하자 강주은은 "그때는 몰랐다. 삶은 달걀 올리고, 채 썬 오이 올리고 모양새가 예쁘면 냉면이라고 생각했다. 남편이 '우리 주은이가 냉면도 만들 줄 알아?' 감동하더라. 원래 국수를 안 끊고 먹는 스타일인데 냉면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젓가락을 내려놨다. 이어 거실로 조용히 걸어가더니 한강을 쳐다보며 '앞이 흐리다'고 한숨을 쉬었다"면서 최민수의 냉정한 맛 평가로 상처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허영만과 강주은은 10가지 나물 맛이 어우러진 보리밥 정식을 즐겼다. 직접 비빔밥까지 만든 강주은은 "저희 남편을 위해서 비빔밥을 만들면 자기가 비비지 않는다. 제가 비벼줘야 하고 비빌 때 밥알이 막 뭉쳐 있으면 안 된다. 밥알이 살아있어야 한다. 30년 동안의 노하우를 가지고 비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 많이 가는 남자"라는 허영만의 이야기에 강주은은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 남자였는데 지금은 너무 감사한 사람이 됐다. 그런데 그때 당시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는 정도다. 너무 행복하게 살아온 제가 남편을 만난 후 깨달은 게 한 가지 있다. 이 남자 덕분에 내가 천국에 가겠구나. 그걸 느낀 후부터 남편이 감사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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