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대표 물러난 후 첫 공개 행보 [TF포착]

박헌우 2025. 3. 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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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해 고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관람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당대표 직에서 물러난 후, 이날 공연 관람 일정을 시작으로 두 달여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극장에는 친한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고동진, 박정훈, 우재준, 정성국, 한지아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정광재 대변인, 윤희석 전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한 전 대표는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순직한 한상국 상사 아내 김한나 씨와 윤종성 전 국방부 천안함 조사단장과 인사를 나눴다.

그러면서 보훈과 안보를 중시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훈과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하겠다"며 "우리가 보훈을 얼마나 중요시하고 제복 입은 영웅들을 얼마나 예우하는지가 우리를 더 안전하고 강한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개헌에 대해선 "87체제를 극복하자는 말은 권력 구조뿐만 아니라 그 체제에 남아 있던 군이나 영웅들에 대한 차별 대우 조항들을 제대로 바꿔서 50년, 100년을 갈 수 있는 발전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87체제를 문 닫겠다는 자세와 희생정신이 필요하다.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6일 출간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를 통해 정계 복귀를 예고했다.

이날 첫 공개 행보를 시작으로 오는 5일에는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에서 북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후 전국을 돌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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