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사생아 고백’ 성동일, 자식들에게 미안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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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하며 자식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그게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우리 아내는 내가 아빠와 자식 관계를 몰라서 혹시 본인 아빠처럼 자식을 대할까 봐 제일 걱정했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성동일은 "아빠가 자식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화가 나도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어떻게 아이들을 다독여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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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하며 자식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후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던 중 전날 밤 멤버들과 나눴던 가족 이야기를 회상했다. 당시 성동일은 “나도 사생아로 태어나 아이들을 낳았다”며 “자식들과의 추억이 없다”고 토로했다. 자신이 아버지와 무엇을 한 기억이 어떤 것도 없으니까 방법을 모른다고.

그러다 보니 성동일은 아들 성준에게 ‘진짜 아빠 무서웠다’는 말을 듣기까지. 그는 “말투가 엄격하니까 그랬다”며 “요즘 아이들에게 그게 되게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지금 와서 고치려니까 말투도 바꿔야 하는데 조금 일찍 표현할 걸 후회가 들기도.
실제로 성동일은 그런 마음으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하게 된 대사도 있다고 한다. 당시 작품에서 주인공 덕선이의 아버지였던 그는, 둘째 딸의 서러움을 모르고 서툰 행동을 보여줬다. 이에 사과를 건네며 ‘미안해,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니까’라고 고백해 커다란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날 산책 후 숙소로 귀가한 성동일은 막내딸 성율에게 영상통화를 걸기도 했다. 그는 “율아 얼굴 안 보인다”라며 “아빠 보고 싶지? 안 보고 싶어?”라고 다정하게 안부를 전했다. 이후 딸이 “네?”라고 대답하자 함박웃음을 지어 애정을 드러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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