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절친' 다운증후군 정은혜, 결혼 앞두고 성교육 "아이는 안 낳을래" ('니얼굴')

이게은 2025. 3. 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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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성교육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정 작가의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에는 '발달장애 커플을 위한 슬기로운 성교육_오리엔테이션 【슬기로운 결혼생활】'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은혜 작가는 예비신랑과 함께 장애N젠더 연구소 성선애 대표에게 성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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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성교육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정 작가의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에는 '발달장애 커플을 위한 슬기로운 성교육_오리엔테이션 【슬기로운 결혼생활】'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은혜 작가는 예비신랑과 함께 장애N젠더 연구소 성선애 대표에게 성교육을 받았다. 성 대표는 "어떻게 해야 서로 기분 좋게 사랑할 수 있을지 얘기해 보겠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정 작가는 "우리는 스킨십을 한다. 저희 집에서 몰래 문 닫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예비신랑은 수줍은 듯 웃음을 터트렸고 정 작가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성 대표는 "오빠가 좋아서 안고 싶거나 뽀뽀를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될까"라며 정 작가에게 물었고 정 작가는 "저는 바로 한다. 오빠도 스킨십을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다"라며 화끈한 면모를 드러냈다. 성 대표는 스킨십은 서로의 약속도 필요하다고 조언한 한편, 잘 싸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고 짚었다.

또 성 대표는 정 작가에게 "아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정 작가는 "궁금하지 않다. 임신을 하거나 아이를 낳는 건 힘들다. 아이를 좋아하지만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예비신랑은 2세를 원하는 눈치였고 정 작가는 "기저귀를 치우는 것도, 우유 먹이는 것도 힘들 것 같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예비남편은 정 작가를 향해 "얼굴도 예쁘고 그림도 잘 그린다"라며 애정을 가득 드러냈고 정 작가도 "아침마다 제게 커피를 타주고 밝고 멋지다. 꽁냥꽁냥 같이 살면 좋을 것 같다"라며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한편 정 작가는 1990년 생으로 캐리커처 작가로 활동 중이며 배우로도 활약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았고, 드라마 종영 후에도 한지민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에서 만난 남편과 오는 5월 3일 결혼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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