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뺀 정관장, 1위 흥국생명 12연승 저지…우리카드, OK저축 제압(종합)

박윤서 기자 2025. 3.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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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정관장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흥국생명의 12연승을 저지했다.

정관장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1-25 25-18 25-13 15-11)로 이겼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12 25-16 25-2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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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김수지, 정관장 메가·정호영 등 선발 제외
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3-1 승리…알리 24점 맹활약
여자배구 정관장. 2025.03.01.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정관장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흥국생명의 12연승을 저지했다.

정관장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1-25 25-18 25-13 15-11)로 이겼다.

이날 메가, 정호영, 염혜선 등 주전 선수들을 경기에서 제외한 2위 정관장(22승 10패 승점 60)은 역전승을 거두며 3위 현대건설(18승 13패 승점 57)과 승점 간격을 3차로 벌렸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흥국생명(26승 6패 승점 77) 역시 김연경, 김수지, 투트쿠 등 핵심 선수들을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다. 신예와 백업 선수들을 기용해 12연승을 노렸으나 끝내 역전패를 떠안았다.

정관장 이선우가 32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전다빈은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에서는 20점을 생산한 문지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세트 14-14에서 연속 3점을 얻어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문지윤, 최은지, 임혜림의 득점포를 앞세워 23-20으로 앞섰다.

이후 흥국생명은 이선우의 공격이 네트에 걸려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수비에서 변지수가 블로킹을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 13-13에서 문지윤과 임혜림의 활약 등을 내세워 연속 6점을 폭발했다.

후반 들어 흥국생명은 수비에서 허점을 보여 22-20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으나 정관장이 연달아 범실을 범하면서 이번에도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 최은지가 오픈 득점으로 2세트를 매듭지었다.

위기에 처한 정관장은 3세트부터 추격에 나섰다.

17-16에서 전다빈의 오픈, 이선우와 이지수의 블로킹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정관장은 후반에 상승세를 유지하며 23-18로 달아났다.

정관장은 이예담의 오픈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정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는 정관장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졌다.

정관장은 13-10에서 이선우의 2점과 이지수의 블로킹 득점이 터지며 연속 4점을 쌓았고, 8점 차 리드와 함께 20점도 선점했다.

13-22로 뒤진 흥국생명은 자멸했다. 이송민이 공격과 서브에서 연달아 실수한 뒤 박수연도 범실을 기록해 4세트도 내줬다.

기세가 오른 정관장은 5세트도 가져갔다.

13-10에서 박혜민이 오픈 득점을 작렬한 뒤 흥국생명 김다은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정관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남자배구 우리카드. 2025.03.01.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12 25-16 25-21)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우리카드는 시즌 성적 16승 16패 승점 45로 4위를 유지했다.

7위로 최하위인 OK저축은행(6승 26패 승점 24)은 6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카드 알리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24점으로 맹활약했고, 송명근은 23점으로 거들었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16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화력이 약했다.

3세트까지 세트 스코어 2-1로 앞선 우리카드는 4세트 22-21에서 알리의 퀵오픈과 송명근의 백어택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매치 포인트에서 김형근이 오픈 득점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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