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조상우 효과… 정해영 "상우 형 보면서 배우고 있죠"[오키나와]

이정철 기자 2025. 3. 1.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2025시즌을 앞두고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 조상우를 영입했다.

이날 KIA 선수단에선 정해영과 조상우, 임기영이 불펜투구를 펼쳤다.

정해영은 "우선 (조)상우 형이 워낙에 좋은 투수다. (조상우가 KIA로 오면서) 더 편해지고 든든하다"면서 "야구에 대해서는 많이 대화하고 있다.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상우 형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2025시즌을 앞두고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 조상우를 영입했다. 정해영은 벌써부터 '조상우 효과'를 이야기했다.

정해영.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선수단은 1일 일본 오카니와 킨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KIA 선수단에선 정해영과 조상우, 임기영이 불펜투구를 펼쳤다. 정해영은 타자를 세워놓고 로케이션을 다듬었다. 더불어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점검했다.

정해영의 오른쪽에선 조상우가 공을 던지고 있었다. 필승 셋업맨 조상우와 마무리투수인 정해영이 지속적으로 위력적인 공을 뿌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KIA는 2025시즌을 앞두고 장현식을 잃었다. FA 자격을 취득한 장현식이 LG 유니폼을 입었다. 불펜진에 공백이 생길 위기였으나 KBO리그를 대표하는 불펜투수 조상우를 품으며 전력 보강을 했다.

조상우는 KBO리그 무대에서 통산 33승25패 54홀드 88세이브를 기록했다. 승리와 홀드, 세이브의 합이 175이다. 통산 평균자책도 3.11이고 2024시즌에도 39.2이닝 동안 1패 9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8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직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인 점도 감안하면 KIA 불펜진의 안전 자산으로 불릴 만하다.

조상우. ⓒKIA 타이거즈

조상우의 합류는 통산 121세이브를 올린 정해영에게도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테랑 선수인 조상우의 훈련 모습부터 정해영에게는 배움의 대상이다. 정해영은 특히 조상우의 힘과 유연성을 놀라워했다.

정해영은 "우선 (조)상우 형이 워낙에 좋은 투수다. (조상우가 KIA로 오면서) 더 편해지고 든든하다"면서 "야구에 대해서는 많이 대화하고 있다.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상우 형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상우가) 힘이 진짜 엄청 좋다. 많이 유연해서 그렇게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것 같다. 저도 그런 부분을 많이 길러야겠다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조상우의 합류로 정해영은 보직 변경을 할 수도 있었다. 조상우도 최고의 마무리투수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범호 KIA 감독은 흔들림없이 마무리투수로 정해영을 낙점했다.

정해영은 이에 대해 "(감독님을) 야구장에서 마주쳤을 때 '9회는 너로 갈거야'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며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이제 저도 마무리투수를 4년째 하고 있는데, 항상 '꾸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꾸준하게 되면 인정을 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야구인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서. 10년, 15년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상우(왼쪽)-정해영(가운데)-임기영의 불펜투구.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