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연구소', 예능으로 세계관 확장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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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연구소'가 '감자세끼'를 통해 일찌감치 시청자들을 만났다.
'감자연구소' 방영에 앞서 맛보기 스페셜 예능인 tvN '감자세끼'가 지난달 22일과 23일 2부작으로 대중을 만났다.
'감자연구소' 측이 맛보기 스페셜 예능인 '감자세끼'를 선보이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도 '감자세끼'와 '감자연구소' 같은 재밌는 시도가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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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대신 미경… '감자연구소' 세계관 반영한 자막

'감자연구소'가 '감자세끼'를 통해 일찌감치 시청자들을 만났다. 새로운 시도를 향한 제작진의 열정, 배우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맛보기 예능의 제작이 가능했다. '감자세끼' 속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는 '감자연구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는 1일부터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김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소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감자연구소' 방영에 앞서 맛보기 스페셜 예능인 tvN '감자세끼'가 지난달 22일과 23일 2부작으로 대중을 만났다. 감자연구소 패밀리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유승목 남현우가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감자세끼'는 '감자연구소'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감자세끼' 속 이선빈과 강태오는 제주의 3,000평 규모 감자밭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선빈이 말을 할 때 등장하는 자막에는 이선빈이라는 실제 활동명 대신 '미경'이라는 '감자연구소' 속 캐릭터명이 담겼다.
출연진 역시 '감자연구소'의 세계관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미경이한테 물어봐" "웬만해선 미경이한테 안 물어보려고 한다" 등의 말로 등장인물의 이름을 활용해 상대를 언급했다. 이선빈은 감자밭에서 만난 주민이 어디에서 왔는지 묻자 "감자연구소에서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들은 감자를 캐고 씻은 후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은 '감자세끼'에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자세끼' PD "새로운 시도는 계속될 것"

'감자연구소' 측이 맛보기 스페셜 예능인 '감자세끼'를 선보이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감자세끼'의 연출을 맡은 신소영 PD는 본지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기존 홍보 방식보다는 '감자세끼'의 출연자들만이 할 수 있는 예능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 배우들의 팀워크와 의지가 좋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자세끼' 다음 '이혼보험'까지 새로운 시도는 계속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감자세끼'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 것이다.
'감자세끼'와 '감자연구소'는 IP 확장의 예시를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드라마 속 설정은 예능에 재미를 더했고, 예능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하나의 세계관으로 드라마와 예능이 모두 만들어지며 '감자연구소'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한층 상승했다. 아쉬운 점은 '감자세끼'가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했다는 사실이다. '감자세끼'는 1화와 2화가 모두 1%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다만 '감자연구소' 예비 시청자들에게 출연진의 케미스트리를 일찌감치 증명했으며,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감자세끼'와 '감자연구소' 같은 재밌는 시도가 계속되길 바란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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