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FA에 넘겨지나..."심판에 거세게 항의한 손흥민, 절박해보였다"

권수연 기자 2025. 3.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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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항의에 대해 경고를 받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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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항의에 대해 경고를 받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했다.

이 패배로 10승 3무 14패, 승점 33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13위, 맨시티는 14승 5무 8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경 엘링 홀란이 가볍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맨체스터 킬러'였던 토트넘의 도깨비 파워는 여기까지였다. 불안정한 교체 전술, 부진한 결정력만이 보였다. 시종일관 전반전을 밀리던 토트넘은 후반전에는 번득이는 집중력을 살렸다. 하지만 끝내 볼을 넣지 못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파페 사르의 헤더가 골대를 빗나간게 치명적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홀란이 넣은 골은 핸드볼로 판단되어 득점 취소됐다. 

 

손흥민은 이 날 교체로 출발했는데 패스 성공률 78%, 유효슈팅 1회 등이 그쳤고 별 반 반짝이는 느낌은 없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경기 후 손흥민이 주심 제라드 길렛에게 다가가 항의를 퍼부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항의 내용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7일 보도를 통헤 "홀란은 경기 마지막에 두 번째로 골을 볼망에 집어넣었다. 하지만 그의 골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방식으로 취소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경기가 끝난 후 불평을 한 쪽은 토트넘 선수단이었다"고 덧붙였다. 

심판에게 항의하는 토트넘 손흥민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항의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보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전 스카우터 출신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왜 홀란의 두 번째 골이 무효로 처리됐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누가 그걸 처리했다면 사실 케빈 단소일 것이다. 홀란이 공을 골대 뒤쪽으로 넣기 전에 토트넘 수비수 몇 명이 그걸 처리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선수들은 데스티니 우도기가 박스 안에서 넘어진 것에 대해 불평했을 것 같은데, 그건 결과적으로 페널티는 아니었다. 도대체 왜 불평했는지 모르겠다. 불평을 해야 했던 쪽은 오히려 맨시티 선수였다. 결과적으로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은 좀 이상했다"고 의문을 표했다.

키스 해킷

프리미어리그 전 심판 출신인 키스 해킷 역시 "제러드 길렛 심판은 경기 내내 준수했고, 경기를 잘 운영했다"며 "토트넘 선수단은 스스로를 좀 돌아봐야 한다. 심판이 손흥민의 행동을 FA 보고서에 포함시켰으면 한다. 손흥민은 계속 항의를 날렸음에도 운 좋게 제재를 피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심판이 손흥민에게 옐로카드를 줬어야 한다고 본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를 두고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무렵 그의 호소에는 절박함이 엿보였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없애고 싶어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3월 7일 오전 2시 45분에 AFAS 스타디온에서 AZ와 유로파리그 경기에 나선다.

 

사진= 연합뉴스,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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