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티켓 도전' 배구 국가대표팀 가동 준비…5월 소집 예정

이동칠 2025. 3. 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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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024-2025 V리그가 정규리그 종착역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남녀 국가대표팀 소집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대한배구협회는 6일 회동을 갖고 남녀 대표팀 소집 일정과 훈련을 포함해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배구 V리그의 마지막 6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지만, 대표팀 소집시 구단들의 협조를 받아 필요한 선수들을 원활하게 차출하고,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율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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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연맹-협회, 6일 대표팀 훈련 협의…감독은 이달 중순 입국
남녀 대표팀은 5월 초 진천선수촌 소집 목표…구단 협조 절실
남녀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이 마치자 두 손을 모은 채 미소를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2024.4.25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가 정규리그 종착역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남녀 국가대표팀 소집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대한배구협회는 6일 회동을 갖고 남녀 대표팀 소집 일정과 훈련을 포함해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배구 V리그의 마지막 6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지만, 대표팀 소집시 구단들의 협조를 받아 필요한 선수들을 원활하게 차출하고,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율 차원이다.

연맹과 협회는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 대표팀 성적이 프로 리그 흥행은 물론 우수한 유망주들이 배구로 진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남녀 구단들은 자체 훈련 일정이 정해져 있어 국가대표로 주축 선수가 발탁됐을 때 소집에 비협조적인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협회는 연맹과 조율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남자대표팀은 5월 1일, 여자팀은 같은 달 5일 진천선수촌에서 한 달 일정으로 소집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 VNL서 프랑스 꺾고 5연패 탈출…2승째 (서울=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2차전에서 프랑스를 3-2로 꺾었다. 사진은 기뻐하는 선수들. 2024.6.13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팀은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바레인에서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이 예정돼 있고, 9월 3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또 여자팀은 5월 29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경기를 시작한다.

2028년 LA 올림픽 본선 출전권 12장 가운데 5장이 대륙별 1위 팀에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선 대륙 예선전인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야 올림픽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나머지 출전권은 개최국에 우선 1장이 주어지고, 2027 세계선수권 3장, 2028 VNL 예선 종료 후 세계랭킹 성적에 따라 상위 세 팀에 배당된다.

특히 남자 대표팀은 작년 파리 올림픽까지 6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던 만큼 소집 훈련을 통한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

현재 남자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27위, 여자팀은 세계랭킹 35위로 밀려 있다.

한편 남녀 대표팀 사령탑인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과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이달 중순 입국할 예정이다.

라미레스 감독과 모랄레스 감독은 프로배구 포스트시즌 경기장을 찾아 국가대표로 차출할 수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고,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도 현장에서 참관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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