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현역가왕 박서진, ‘살림남’서 스키 도전
2025. 3. 1. 06:49

가수 박서진 남매의 좌충우돌 스키 도전기가 오늘(1일)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1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남매가 스키장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본가인 삼천포에는 눈이 잘 오지 않아 새하얀 설경이 신기했던 두 사람은 대설특보가 내린 날씨에도 꽁꽁 언 얼굴로 케이블카를 타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태어나 처음으로 스키장에 와 본 효정은 "우리 천국에 와 있는 것 같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에 박서진은 "나는 스키장에 여러 번 와 봐서 지겹다. 너랑 나랑은 클래스가 다르다"라며 허세를 부리지만, 실상 스키장에 도착하자마자 어찌할 바를 몰라 헤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서진도 그간 스키장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만 왔었고, 실제로 스키를 타러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스키장에 가면 하나하나 이정표가 붙어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아니었다"라며 난감함을 토로하고, 두 사람은 스키 부츠 착용에만 1시간 넘는 시간을 허비하는 등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스키 강습을 받던 중 키 180cm 이상의 하이라이트 윤두준을 닮은 훈남 강사가 등장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효정은 강사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광대가 승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박서진은 "오늘은 내가 연애 소설을 쓸 차례다"라며 그동안 자신의 '열애설 제조기'였던 효정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서진은 최근 MBN '현역가왕2' 결승전에서 대국민 투표 19.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점 4574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리의 '흥타령'을 선곡해 신명나는 장구 연주와 함께 무대를 꾸몄던 그는 "우승할지 모르고 소감도 준비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추운 날씨에 응원해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 모르겠다"라며 울컥한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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