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최강야구 탈락→극적 현역 연장, '23년차' 41세 베테랑 살아있다! 투심+느린 커브로 타이밍 뺏는 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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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연장마저 불투명했던 상황에서 또 한번 기회를 얻었다.
'베테랑' 송은범(41·삼성 라이온즈)이 프로 23번째 시즌에 나서고 있다.
송은범은 2003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데뷔해 어느덧 프로 23년 차가 되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러나 송은범은 2013시즌 도중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후 3년 연속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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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은 27일 일본 오키나와현의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5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4회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유준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끌고 간 송은범은 몸쪽 패스트볼을 통해 2루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MVP 출신이자 지난해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멜 로하스 주니어 역시 느린 변화구로 타이밍을 뺏으며 1루수 땅볼을 만들었다. 송은범은 4번 문상철을 풀카운트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날 송은범은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하며 쾌투를 펼쳤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총 14구를 던진 그는 포심 패스트볼 5개, 투심 패스트볼 2개, 체인지업과 커브 각 3개, 슬라이더 1개를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0km가 나왔다. 빠르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이와 시기를 생각하면 준수한 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

한때 선발 기대주로 주목받았고, 그만큼 성적도 올렸다. 2009년에는 12승 3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팀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어 이듬해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승 5패 8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0으로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송은범은 2013시즌 도중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후 3년 연속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에 빠졌다. FA(프리에이전트)로 팀을 옮긴 한화 이글스에서도 흔들렸지만,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한 후 2018년 7승 4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50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송은범은 2019년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2023년 1군 4경기 등판에 그친 후 그해 말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초 JTBC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의 트라이아웃에 깜짝 출연했다. 과거의 은사 김성근 감독과 재회한 그는 좋은 제구력에도 최고 시속이 135.7㎞에 그쳤고 결국 탈락했다.
송은범은 지난해 7월 말 연봉 5000만원, 옵션 3000만원의 조건에 삼성과 깜짝 계약을 맺었다. 오승환(43)이나 임창민(40), 김재윤(35) 등 필승조 자원이 많았지만, 이들도 많은 나이 속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8월 말 1군에 콜업된 그는 9경기에서 승패 없이 2홀드 평균자책점 1.0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포스트시즌에서는 흔들렸지만, 삼성 불펜에 과부하가 온 시기를 잘 버텨줬다.
정규시즌의 모습을 인정받은 송은범은 2025시즌 보류선수명단에 포함됐고,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또 기회를 얻게 됐다. 젊은 선수들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멘토 역할도 해야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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