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전소니 표 청춘 로맨스 통했다

황소영 기자 2025. 2. 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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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무비' 전소니, 넷플릭스 제공
배우 전소니가 차세대 멜로퀸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극이다.

극 중 전소니는 이준영(홍시준)의 옛 연인이자 시나리오 작가가 된 손주아 역을 맡았다. 이준영과의 만남, 이별, 재회를 풀어내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인물이었다. 주고받는 감정이 방대하고 인물의 서사와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면 전개에 의문을 가질 수 있었던 상황. 주요한 역할을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진정성으로 채웠다.

전소니의 눈빛에는 명확한 감정이 직관적으로 보여졌고, 그의 디테일한 연기는 시시각각 요동치는 감정의 곡선을 한층 유려하게 만들었다. 또 연애에 있어서도, 일에 있어서도 차차 성장해 가는 손주아의 모습을 개연성 있게 그려내며 인물에 대한 이해도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 시절은 물론 성인이 된 이후의 모습까지 배역에 몰입했다. 전소니가 가진 통통 튀는 매력과 신비로움, 그리고 매혹적인 비주얼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패션이나 스타일링 역시 주목을 받았다. 다수의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은 전소니는 '멜로무비'에서 영글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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