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1% 폭락하자 韓 테슬람들 곡소리"-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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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테슬라 관련 파생상품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테슬라 주가가 전고점 대비 41% 폭락,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한국 증권사 3곳의 2월 21일자 자료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은 런던에 상장된 테슬라 상장지수펀드(ETF)의 3배 파생상품 주식의 최대 보유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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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테슬라 관련 파생상품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테슬라 주가가 전고점 대비 41% 폭락,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한국 증권사 3곳의 2월 21일자 자료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은 런던에 상장된 테슬라 상장지수펀드(ETF)의 3배 파생상품 주식의 최대 보유주다.
테슬라 주가의 3배에 달하는 일일 수익률을 제공하고자 하는 이 상품은 12월 고점 대비 80% 이상 폭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가 41%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한 증권사가 이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주요 증권사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해외에 상장된 위험한 레버리지 ETP(상장지수상품)에 대한 주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에 상장된 또 다른 레버리지 ETF는 테슬라에 대해 일일 2배의 수익률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12월 17일 고점에서 거의 70% 폭락했다.
예탁금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 현재 한국 투자자들은 15억 달러 상당의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펀드 총자산의 43%다.
레버리지 ETP는 미국 대선 이후 강세장에 도취된 월스트리트 상품 매니저들에 의해 대량 발행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과 중국 기술주의 부상으로 미국의 7대 기술주를 이르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주식이 급락하면서 미국 빅테크의 랠리에 의존해 온 투기 상품들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 타격은 거래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 개미들에게 크게 느껴질 것이다.
한국의 개미들은 부를 빠르게 축적하기 위해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비트코인 및 중국 관련 구조화 채권에서 여러 차례 큰 손실을 보았었다.
그럼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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