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국산 흑연전극 '덤핑'으로 잠정 결론…관세 부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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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산 흑연전극 제품 수입이 덤핑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SEC카본과 토카이카본 등 흑연전극을 생산업체 3곳은 지난해 2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하는 서한을 일본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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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AP/뉴시스] 일본 정부가 중국산 흑연전극이 덤핑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7월6일 근로자들이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요리이(寄居)정에 있는 혼다 자동차 공장에서 자동차를 조립하는 모습. 2023.07.06.](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8/newsis/20250228150333543zhxv.jpg)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정부가 중국산 흑연전극 제품 수입이 덤핑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8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재무성은 이날 중국산 흑연전극이 덤핑에 해당하고, 이로 인해 일본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흑연전극은 전기로에서 철강을 녹이는 데 사용되며 주로 제강 공정에 주로 활용된다. 전기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 등에도 쓰인다.
NHK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중국산 흑연전극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일본산 제품의 판매량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산 제품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면서 일본 기업들이 제조 원가에 맞춘 적정 가격을 설정하기 어려워지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정부는 앞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여는 등 논의를 진행하고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포함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SEC카본과 토카이카본 등 흑연전극을 생산업체 3곳은 지난해 2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하는 서한을 일본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산 수입량 추이, 국내 제품 점유율 하락 정도, 중국 기업에 대한 청취 조사 등을 포함한 실태 조사를 진행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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