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재산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일까?

홍수현 2025. 2. 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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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생각하는 부자의 재산 규모가 평균 33억으로 나타났다.

약 5년 전에 비하면 약 10억 가량 오른 수준이다.

부자라고 할 만한 재산 금액 평균은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서울 거주자(평균 44억원, 인천·경기 34억원, 비수도권 20억원대), 40대(39억원, 20대 22억원), 주관적 생활수준 상·중상층(41억원, 중하층 24억원) 등에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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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3억은 있어야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한국인이 생각하는 부자의 재산 규모가 평균 33억으로 나타났다. 약 5년 전에 비하면 약 10억 가량 오른 수준이다.

(사진=챗gpt)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갤럽은 “2014년 25억, 2019년 24억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5년 사이 많이 늘었다”라고 풀이했다.

‘몇억원 정도의 재산 보유자를 부자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10억원이 23%로 가장 많았고, 20억원·30억원·50억원(각각 14%), 100억원(12%), 5억원(5%)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금액을 구간별로 보면, ‘10억원 미만’ 8%, ‘10억∼19억원’ 25%, ‘20억∼29억원’ 15%, ‘30억∼49억원’ 15%, ‘50억∼99억원’ 14%, ‘100억원 이상’ 14%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자라고 할 만한 재산 금액 평균은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서울 거주자(평균 44억원, 인천·경기 34억원, 비수도권 20억원대), 40대(39억원, 20대 22억원), 주관적 생활수준 상·중상층(41억원, 중하층 24억원) 등에서 높은 편이다.

한국갤럽은 “5년 전에도 서울(32억원)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지만, 당시 연령별·생활수준별 차이는 지금보다 덜했다”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집값 양극화, 국내외 주식투자 등 금융자산 격차 확대에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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