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미분양 주택 18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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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서도 '빈집'이 쌓였다.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는 2023년 8월부터 18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4.6%(195가구), 지방은 6.9%(1197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의 증가는 경기 침체와 탄핵정국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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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짓고도 안 팔린 주택 2만2872가구
서울 제외하곤 공급 지표도 전반적 부진
새해 들어서도 '빈집'이 쌓였다. 여전한 경기 침체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속에서 미분양 물량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지난달 말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7만2624가구다.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미분양 주택이 늘어난 결과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9748가구로 전월 대비 16.2%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미분양 주택 수가 1352가구로 전월 대비 41.3% 급증했다. 반면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5만2876가구로 전월 대비 0.6% 줄었다. 전북의 미분양 주택이 24.9% 증가하고, 충북과 충남도 각각 13.6%, 3.0%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는 2023년 8월부터 18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수는 2만2872가구다. 전국 기준 2013년 10월(2만3306가구) 이후로 가장 많은 숫자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늘었다. 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4.6%(195가구), 지방은 6.9%(1197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의 증가는 경기 침체와 탄핵정국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수요 침체기다.
지난달 누적 주택매매거래량은 3만8322건으로 전월 대비 16.5% 줄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10.9% 감소했다. 특히 지방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476건으로 전월 대비 20.3%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9.5%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7846건을 기록했다. 지난달과 견주면 11.8% 줄어든 수치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증가했다. 특히 강남4구는 거래량이 114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9% 늘었다.

지난달 공급 지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서울은 개선됐다. 지난달 전국 착공 실적은 1만178가구로 전월 대비 84.4%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55.7% 감소했다. 수도권과 3985가구과 지방의 착공 실적은 각각 3985가구, 6193가구다. 전년 동월 대비 68.4%, 40.1% 급감한 숫자다. 서울은 2044가구로 56.5% 늘었다.
전국 인허가 실적은 2만2452가구다. 전년 대비 13.0% 감소했다. 수도권이 1만5128가구로 37.9% 늘었고 서울도 11.3% 증가한 2783가구로 집계됐다. 반면 지방은 1만4843가구에서 7324가구로 반토막이 났다.
전국 주택 준공 실적은 4만1724가구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지방의 준공 실적은 전년 대비 52.2% 늘어난 2만5692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은 1만6032가구로 19.4% 줄었다. 서울의 준공 물량은 4762가구, 인천은 3090가구로 각각 16.9%, 13.9% 증가했으나 경기도는 37.5% 감소한 8180가구로 집계됐다.
분양(승인 기준) 물량도 크게 줄었다. 수도권 분양 실적은 3617가구로 전년 대비 54.2% 감소, 전월과 비교하면 67.8% 급감했다. 특히 지난달 인천에서는 한 건의 분양도 이뤄지지 않았다. 지방 분양 실적도 3823건에 그치면서 전월 대비 52.8% 줄었고 전년 대비로는 35.5% 감소했다.
정지수 (jisoo239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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