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 부자’ 세븐틴의 새 얼굴, 호시X우지 케미 어떨까[뮤직와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호우주의보부터 원정대, 리더즈까지. 암호도 신조어도 아니다. 캐럿(세븐틴 공식 팬덤명)이라면 낯익을 이 단어는 세븐틴 멤버 조합에 붙은 애칭들이다.
세븐틴은 13인조 다인원 그룹인 만큼 만들 수 있는 유닛이 수천 가지에 케미스트리도 제각각이다. 이들이 보유한 두 최강 유닛 부석순, 정한X원우에 이어 정식 출격을 앞둔 유닛은 '투 캡틴즈' 호시X우지. 이들은 3월 10일 싱글 1집 'BEAM'(빔) 발매를 예고하며 K팝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승관에 따르면 호시X우지는 "연습생 시절 가장 포스 있던 선배들"의 조합이다. 이들의 카리스마는 독기에서 비롯됐다. 팀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춤 연습을 시작해 퍼포먼스팀 후보로 거론될 만큼 실력을 쌓은 우지의 여정은 "(안무를) 150% 이상 몸에 익혀야 틀려도 100%가 된다"라는 호시의 태도와 닮았다. 연습생 시절 "나한테는 이것(세븐틴)밖에 없다"며 이를 악물었던 호시는 세븐틴 앨범 프로듀서로서 우지가 느낀 부담감을 이해할 소울 메이트다.
'BEAM' 주요 키워드인 오리지널리티와 자기애는 호시X우지의 이 같은 서사를 토대로 나온 것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번 신보를 통해 땀내 나는 연습실에서 'K-팝 최고 그룹' 자리에 오르기까지 두 사람의 성장기가 강렬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이들의 '찐친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1996년 생 동갑내기 친구인 호시X우지는 'BEAM'을 통해 96라인 대표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두 멤버에 앞서 세븐틴 유닛 가운데 가장 먼저 싱글을 내놓은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떡잎부터 남달랐던 조합이다. 즉석에서 "석순톡, 순석톡, 에브리바디 톡"을 외치며 콩트를 시작하는 호시와 도겸, 춤과 노래가 있는 곳이라면 빠지지 않는 승관의 만남. 이들이 폭발시킨 흥의 시너지는 총괄리더 에스쿱스마저 "죄송한데 부석순 누가 붙여놨어요"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공연 도중 "여러분 저 생일이에요, 축하해 주세요!"라고 외치고(써클차트 뮤직어워즈 2022), 컴백 무대에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패러디하는(KBS 2TV '뮤직뱅크') 기개도 부석순이기에 가능했다. 멤버들의 유쾌한 호흡은 퍼포먼스에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인 즐거움을 공략한 이들의 활동은 '거침없이',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 '청바지' 3연타 흥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2D 팬들을 사로잡은 유닛도 있다. 지난해 싱글 1집 'THIS MAN'(디스 맨)을 공개한 정한X원우다. 세븐틴 비주얼 멤버로 유명한 두 사람은 미감에 민감한 K팝 팬들은 물론 취향이 확고한 만화 마니아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베르사유의 장미' 속 오스칼을 연상시키는 정한의 화려한 이목구비, 권준호('슬램덩크')와 쿄우야('오란고교 호스트부')를 잇는 '안경캐' 원우의 얼굴 합은 온라인에서 취향 대척점으로 불리며 수많은 덕후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THIS MAN'은 정한X원우의 상반된 매력을 스토리텔링에 활용한 좋은 사례다. 전 세계 사람들의 꿈속에 나타난 남자의 이야기를 컨셉추얼하게 풀어낸 이 앨범은 두 멤버에게 각기 다른 페르소나를 부여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펼쳐진 타이틀곡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 무대는 정한X원우의 절제된 섹시미와 몽환적인 아우라로 화제를 모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세븐틴은 멤버 수가 만큼 다양한 유닛 조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며 "유닛 앨범은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돋보이게 할 기회이자 단체 앨범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콘셉트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 멤버들의 개성과 관계성이 반영된 유닛은 세븐틴의 활동 반경을 넓혀 장기 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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