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짜리 강아지 훔치려고…발작 연기한 미국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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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반려견 매장에서 도둑들이 발작으로 쓰러진 척하며 직원들 주의를 끈 뒤 강아지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반려견 매장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뒤로 쓰러지더니 발작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넘어지며 강아지 한 마리를 놓쳤지만, 일행인 다른 남성과 함께 다시 강아지를 집어 들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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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반려견 매장에서 도둑들이 발작으로 쓰러진 척하며 직원들 주의를 끈 뒤 강아지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반려견 매장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뒤로 쓰러지더니 발작했다.
놀란 직원들이 다가가 상태를 살피는 사이, 같이 온 다른 남성이 재빠르게 진열장을 열고 잉글리시 불독 강아지 두 마리를 꺼내 도망쳤다.
직원들은 "뭐 하는 거냐"며 황급히 도망치는 남성을 붙잡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넘어지며 강아지 한 마리를 놓쳤지만, 일행인 다른 남성과 함께 다시 강아지를 집어 들고 도주했다.
이들은 번호판이 없고 창문이 짙게 선팅된 차량을 타고 도망쳤다. 도난당한 강아지들은 한 마리당 4299달러(한화 약 622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작 연기를 한 30대 남성은 현장에서 절도 등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차량에서 대기하던 남성 등 나머지 공범 3명을 뒤쫓고 있다.

매장 측은 강아지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강아지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4000달러(한화 약 579만원)를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강아지 중 한 마리는 반환됐다. 강아지를 전달한 여성은 "노점상에게 1500달러(한화 약 217만원)를 주고 강아지를 데려왔다"며 "강아지 절도 뉴스를 보다가 사진 속 강아지와 비슷하다는 걸 깨닫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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