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나는 가계빚… “2025년 증가율 3.8% 이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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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00조원에 육박한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3.8% 이내로 관리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지난해 말과 같은 90.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2025년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통해 올해 가계대출 총량을 전년 대비 경상성장률인 3.8%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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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계부채 62조 늘어난 1983조
금리 인하로 더 증가 우려 안전장치 강구
지방銀·2금융권에 대출 여력 부여하되
수도권에는 유입 않도록 공급 비중 지도
지방권 주담대 취급 확대하면 인센티브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도 시행
GDP 대비 비율 2024년 90.5% 수준 유지



전세대출·보증 관리도 강화한다. 금융당국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의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대출금의 90%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HUG와 SGI의 경우엔 100%, HF의 경우 90%를 적용하고 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올해 경기 둔화 우려, 성장동력 약화, 미국 관세 정책 및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 국내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책서민금융 공급과 가계의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환대출,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등 자금이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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