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고객정보 158만건 유출…연락처·주소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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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웹사이트에서 158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GS리테일이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달 다른 사이트에서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당사 홈페이지에 다량 로그인을 시도하는 이상 징후를 발견해 분석해보니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해당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이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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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웹사이트에서 158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GS리테일이 27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해킹 공격으로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9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홈쇼핑 웹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결혼 여부 △결혼기념일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10개 항목이다. 멤버십 포인트와 결제 수단 등의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은 해킹을 시도하는 IP(인터넷 프로토콜)와 공격 패턴을 즉시 차단하고, 홈쇼핑 웹사이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 이어 로그인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GS리테일은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를 발족해 유출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고 이후 해당 조직을 상설 운영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보 보호 투자 확대 등 종합 대응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피해 방지와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계속해서 고객, 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GS리테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규정한 안전 조치 의무에 대한 (회사 측의)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사고 이후 (GS리테일의) 신고 및 통지 절차의 적절성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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