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밀수 대부’의 필로폰 공급책, 2년 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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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밀수 대부'에게 태국산 필로폰을 조달한 공급책이 검찰의 2년에 걸친 추적 끝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윤국권 강력범죄수사부장)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53)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지검은 2023년 2월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을 발족, 세관 지자체 등과 공조하며 마약류 밀수·유통 범죄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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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밀수 대부’에게 태국산 필로폰을 조달한 공급책이 검찰의 2년에 걸친 추적 끝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윤국권 강력범죄수사부장)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53)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2023년 12월 27일 태국에서 휴지통을 수입하는 것처럼 선적용 팔레트에 필로폰 50kg을 숨겨 부산 용당세관을 통해 들여오려다 적발된 일당(국제신문 2023년 2월 22일 자 8면 등 보도)에게 마약 일부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필로폰 50kg은 16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마약 밀수를 주도한 B(64·수감 중 사망) 씨 등 6명은 모두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B 씨는 담배나 마약을 대규모로 밀수해 ‘밀수 대부’로 불린 인물로, 지난해 5월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이외 밀수품 매입 자금을 제공하고 국내 유통을 담당한 부산지역 조직폭력배 두목 등 공범들도 징역 10~25년의 중형에 처했다. 당시 공급책 A 씨는 해외로 도피, 2년간 검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A 씨를 쫓던 검찰은 그가 호주에서 또 다른 마약 사건으로 구속된 사실을 확인, 국제공조를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태국산 필로폰을 공급하던 무렵 국내에서 코카인을 제조, 호주로 수출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부산지검은 2023년 2월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을 발족, 세관 지자체 등과 공조하며 마약류 밀수·유통 범죄에 대응한다. A 씨 등의 사건은 특별수사팀이 재판에 넘긴 1호 사건이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층 강화된 단속으로 마약사범을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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