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럼프 ‘탈기후’ 깃발 들었는데…반대로 가는 한국, 뜬금없이 내놓은 목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035년까지 발전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65%까지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2035 NDC 기술작업반은 최근 발전 부문 감축 목표치를 55~65% 수준으로 설정한 복수의 시나리오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30 NDC상 발전 부문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44%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5년까지 최대 65% 제시
2030 목표치도 실현 어려운데
산업계 부담 더욱 커질 우려
정부, 공론화후 9월 유엔 제출
![[사진 = 픽사베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7/mk/20250227183603770accs.jpg)
27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2035 NDC 기술작업반은 최근 발전 부문 감축 목표치를 55~65% 수준으로 설정한 복수의 시나리오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나리오별로 최소 55%부터 65%까지 감축 목표치를 세운 것이다.
최대 목표치 시나리오를 감안하면 발전 부문에서 5년간 21%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해야 한다. 지난 2030 NDC상 발전 부문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44%였다.

다만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서는 2030년 원전 비중을 높이고 신재생 비중을 낮춰 잡으면서 석탄 19.7%, LNG 22.9%, 신재생 21.6%로 조정했다.
하지만 최근 발전 비중을 감안하면 이마저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3년 석탄 발전 비중은 31.4%, LNG 발전 비중은 26.8%였다. 신재생 발전 비중은 9.6%에 불과했다.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석탄화력발전소는 줄어들고 있지만 2030년 발전 부문에서 계획했던 감축을 하려면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매년 7기가와트(GW)씩 늘려야 한다”며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 뿐 아니라 비용이 얼마나 늘어날지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NDC는 발전 부문을 비롯해 산업·수송·건물·폐기물 등 각 부문의 감축 목표치를 종합해 수립된다. 현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작업반이 부문별로 5개의 시나리오를 제시한 상황이다. 시나리오는 정책전환과 기술개발 두 가지 옵션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사진 = 픽사베이]](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7/mk/20250227183610427wmgj.jpg)
환경부 관계자는 “부처 협의체에서 기술작업반이 제시한 시나리오별 가능성과 시나리오 달성에 필요한 정책 수단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이라며 “목표 감축 수치는 논의의 마지막 단계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발전 부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2035 NDC 역시 현실성을 감안해 수립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환경부도 2035 NDC 수립 시 경제성 분석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재정 소요와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30 NDC 수립 당시에는 ‘톱다운’ 방식으로 목표가 설정됐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많이 기다리셨다”…‘4년만에 중대결심’ 장윤정 도경완이 전한 또 다른 소식 - 매일경제
- 재산 절반 내놓겠다더니…벌써 1천억 기부한 ‘이 남자’의 진심 - 매일경제
- 3월 ‘이재명 2심 선고’…박지원 “무죄거나 벌금 80만원일 것” - 매일경제
- 5천~7천만원?...삼성·SK 들어간 대학 동기, 신입 연봉 얼마인지 보니 - 매일경제
- “尹 돌아와” 석달 만에 브리핑 재개한 대통령실 - 매일경제
- “속 썩이는 ‘싸구려’ 한국車 따위가”…욕먹던 제네시스의 통쾌한 반전, 비결은 [세상만車] -
- [단독] “인부들 잘 안 보인다 했더니”…두 달새 건설사 100개가 망했다 - 매일경제
- 벚꽃 배당의 역습… 대규모 배당락에 코스피 휘청 - 매일경제
- "나이롱환자 퇴출"… 교통사고 경상은 합의금 못받는다 - 매일경제
- 축구계 결론, ‘정몽규 회장이 한국 축구의 미래다’ [MK초점]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