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KOTRA 사장 “아세안·인도 글로벌사우스 집중, 조직 R&R도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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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코트라(KOTRA) 사장은 27일 "아세안·인도 등 글로벌사우스의 성장성이 높은 지역에 집중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매주 수출투자비상대책반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사업비 조기 집행, 통상 대응, 공급망 안전화 등 현안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면서 "현재 통상 환경에서 우리 기업의 대응 특징은 대체시장 발굴, 관세 대응, 글로벌 생산거점 이전 검토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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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코트라(KOTRA) 사장은 27일 “아세안·인도 등 글로벌사우스의 성장성이 높은 지역에 집중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에서 취임 100일 간담회를 갖고 “수출 시장과 품목의 다변화 추진이 임기 중 주요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수출 5강으로 가려면 그동안 수출을 안 해 온 기업, 품목, 지역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글로벌사우스는 수출 다변화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수출은 중국, 북미, 아세안 이웃 지역에 너무 집중돼있다”면서 “4대 지역에 70%가 집중돼 있는데 이를 다변화할 수 있는 지역이 글로벌사우스”라고 구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강 사장은 글로벌사우스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세계 평균인 3%의 갑절에 달한다는 점을 주목하며 △ 거대 인구 △ 대규모 소비시장 △핵심 자원 부존량 측면에서 우리의 차기 생산거점으로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이들 지역에 대한 사업을 확대와 현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정비도 진행 중임을 밝혔다. KOTRA는 연내 멕시코와 조지아 2개 지역에 무역관을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두고는 수출·투자 비상 상황 극복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매주 수출투자비상대책반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사업비 조기 집행, 통상 대응, 공급망 안전화 등 현안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면서 “현재 통상 환경에서 우리 기업의 대응 특징은 대체시장 발굴, 관세 대응, 글로벌 생산거점 이전 검토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전한 북미지역본부와 지난 18일 정부가 발표한 '범정부 비상수출대책'상 KOTRA 역할 등을 통해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시대의 유망 산업으로 전력기자재·조선·에너지인프라·인공지능·소비재 등 5대 분야를 지목하며 조사 활동을 강화, 관련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KOTRA의 역할·기능(R&R) 재정립, 외형 성장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KOTRA는 수출, 외국인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전통적 무역 투자 진흥 등 기본 업무에 더해 최근 공급망 안정화, 첨단산업 해외 인재 유치, 온실가스 국제감축, 방산 수출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현재 이런 업무를 수행할 근거는 '공급망특별법' 등 개별법으로 규정돼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제 질서가 자유무역에서 경제 안보로 측면의 새로운 KOTRA 역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제 통상 환경을 반영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법' 개정을 통해 KOTRA 업무를 명확하게 확립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임기 중 수출 중소기업의 수를 10만개로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면서 “지난해 우리 수출기업은 대중소기업을 합쳐 처음으로 10만개를 돌파했다”면서 “현재 중소기업이 9만6000개에 달하는데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시대를 열기 위해 전문인력 지원, 전문 무역상사 확대, 디지털 무역 인프라 확충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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