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단' 제품 효과 거의 없어..."부착 안 해도 충분히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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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 중인 전자파 차단 제품이 사실상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전기장, 자기장) 차단·표시광고 제품 4개를 시험평가한 결과, 모든 제품의 자기장 차단율이 2%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전자파 위해성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전자파 차단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에 대한 검증과 생활제품 전반에 대한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해 소비자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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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 중인 전자파 차단 제품이 사실상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자제품의 전자파 발생량은 충분히 안전한 수준이었다. 일상 속 전자파 문제에 불안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27일 한국소비자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전기장, 자기장) 차단·표시광고 제품 4개를 시험평가한 결과, 모든 제품의 자기장 차단율이 2%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장 차단율의 경우 2개 제품은 70% 이상이긴 했으나, 나머지는 20% 이하였다.
이에 소비자원은 4개 제품을 판매 중인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광고 및 표현을 수정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파 차단 효과가 없거나 미미한 엑스블루의 주머니 부착용 전자파 차단 패치와 비오비의 블루라이트 필터 맥 32인치 전자파 차단 필름에 대해선 정확한 차단 효과 명시 또는 게시물 삭제를 권고했다. 전기장 차단 효과는 일부 있지만 자기장 차단 효과는 없는 엑스블루의 무선 공유기 전자파 차단 커버와 니나노의 얼쑤스크린필터 32인치에 대해선 제한적 차단 범위와 차단 효과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내용 명시 등 권고했다.
반면, 전자파를 발생하는 전자제품은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크게 밑돌았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됐던 광파오븐은 20% 이하였으며, 노트북도 3% 이하로 나타났다. 흙침대와 모션베드 제품은1% 이하 수준이었다. 동절기 제품인 휴대용 넥워머와 건식 사우나기, 온열 안대, 휴대용 USB 손난로도 1~3% 이하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전자파 위해성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전자파 차단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에 대한 검증과 생활제품 전반에 대한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해 소비자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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