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경쟁 미쳤다…ML 169홈런 타자 급부상 "개막로스터 다크호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 경쟁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다저스와 3+2년 총액 2200만 달러에 계약한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26)은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까지 김혜성이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임팩트는 그리 크지 않다. 김혜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타율이 .083(12타수 1안타)로 하락했다.
김혜성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상대해 우측 외야로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보냈으나 우익수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4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도 로드리게스를 상대한 김혜성은 3루수 땅볼 아웃에 그쳤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완 그랜트 앤더슨을 만나 5구째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5회말 수비에 들어가자 김혜성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을 교체했다. 김혜성을 대신해 오스틴 고티어가 2루수로 나갔고 7번타자 자리에는 크리스 뉴웰이 배치됐다.
험난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혜성은 벌써부터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다저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에서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다저스는 그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수준을 따라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다"라며 김혜성이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변수도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좌타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의 등장이 그것이다. 로사리오는 최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다저스네이션'은 "만약 로사리오가 계속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그는 김혜성을 대신할 왼손타자 옵션으로 캠프를 돌파할 다크호스 후보다"라고 전망했다.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69홈런을 터뜨린 만만찮은 장타력을 보유한 선수다.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이던 2019년에는 타율 .276 32홈런 109타점을 폭발했던 로사리오는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타율 .560 3홈런 9타점을 몰아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저지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당연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는 그의 몫이었다.
로사리오는 2023년만 해도 142경기에서 타율 .255 21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여줬으나 지난 해에는 애틀랜타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면서 타율 .175 10홈런 35타점에 그치며 명성에 흠이 가고 말았다.
만약 김혜성이 개막 로스터의 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누가 다저스의 새로운 주전 2루수로 등극하게 될까. '다저스네이션'은 '팔방미인'인 토미 에드먼을 주목했다. "에드먼은 올해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던 선수다"라는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면 에드먼은 내야로 복귀할 수 있다. 이러면 앤디 파헤스가 중견수로 나갈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 에드먼이 중견수로 나간다면 키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가 2루수로 나갈 기회를 획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과연 김혜성이 자꾸 늘어나는 경쟁자들 사이에서 개막 로스터의 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김혜성이 '역경'을 딛고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다저스의 슈퍼스타들과 함께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3월 18일부터 2025시즌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전인 도쿄시리즈는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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