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조, 엔비디아 픽 될까···“블랙웰 수요 놀랍다” 젠슨황 발언에 주가 ‘급등’ [투자360]

김민지 2025. 2. 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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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침냉각 업체 삼성공조 주가가 27일 장 초반 급등세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침냉각 관련 업체를 찾고 있는 와중 다시 블랙웰 수요를 강조하자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가 블랙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침냉각 업체를 찾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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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공조 홈페이지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액침냉각 업체 삼성공조 주가가 27일 장 초반 급등세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침냉각 관련 업체를 찾고 있는 와중 다시 블랙웰 수요를 강조하자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삼성공조는 전장 대비 5.36% 오른 1만9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앞서 14.06% 오른 2만850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상승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주가는 빨간불이다.

삼성공조는 냉각유로 전자장비 발열을 해소하는 액침냉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자동차용 냉각 시스템 개발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액침냉각은 전자 장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에 담가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가 블랙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침냉각 업체를 찾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르고 있다.

특히 26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4분기(11~1월) 실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블랙웰 수요가 놀랍다”고 평가하면서 매수세가 다시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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