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차는 '맨시티전 손흥민 선발 제외' 이유, 토트넘 감독 "유망주 출전 시간 필요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경기에서 핵심이자 주장을 뺀 이유라기엔 다소 황당하다.
앙제 포스테코글루(60)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33)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손흥민과 클루셉스키, 스펜스 모두 선발에서 뺀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단 운영 방식이다. 우도기와 오도베르 같은 선수들은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며 "소니(손흥민)와 스펜스, 클루셉스키는 이미 많이 뛰었다. 맨시티전에 나와서 영향력도 보였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졌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돼 단 23분만 뛰었다. 왼쪽 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막바지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출전 시간이 현저히 부족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맨시티전 스타팅에 의구심을 표했다. 맨시티전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전 선수를 선발에서 대거 제외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클루셉스키(25), 제드 스펜스, 마타 파페 사르(23)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단 한 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할 동안 맨시티에 줄곧 얻어맞았다. 12분 만에 엘링 홀란(24)에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투입되고 나서는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후반전 토트넘은 손흥민, 클루셉스키, 스펜스, 파페 사르가 동시에 나선 뒤 맨시티를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38분 손흥민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에데르송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영국 현지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BBC'에 따르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반전 버텨야 했다. 기회도 몇 번 있었지만 공을 낭비했다"며 "후반전은 맨시티보다 잘 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클루셉스키, 스펜스 모두 선발에서 뺀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단 운영 방식이다. 우도기와 오도베르 같은 선수들은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며 "소니(손흥민)와 스펜스, 클루셉스키는 이미 많이 뛰었다. 맨시티전에 나와서 영향력도 보였다"고 했다.
뒤가 없었던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0승 3무 14패 승점 33을 기록하며 13위로 추락했다. EPL 출범 후 최악의 기록을 쓸 위기다.
다음 경기는 AZ알크마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오는 8일 뒤인 3월 7일 네덜란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격! 이게 김혜성 현실' LAD 감독, 마이너행 부정 안했다 - 스타뉴스
- '손흥민(3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준비 모두 마쳤다 - 스타뉴스
- '청순 외모' 조예린 치어, 파격 수영장 패션 '팬 반응 폭발' - 스타뉴스
- '한화 여신' 치어리더, 수줍은 변신에 깜놀 '인어공주인가' - 스타뉴스
- '얼짱 치어리더' 김현영, 응원단복도 환상적 '역대급 미모' - 스타뉴스
- "유부남과 엘리베이터서 진한 키스" 트로트 女가수 상간 '충격'[스타이슈] | 스타뉴스
- "'X진상' 이시영, '매너타임' 아무런 소용 없었다"..캠핑장 만행 폭로 줄줄이 [스타이슈] | 스타뉴
- 어도어 "다니엘, 뉴진스 함께 하기 어렵다..전속계약해지 통보"[전문] | 스타뉴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개콘'서 성형 중독 고백.."외모 만족 안 돼 "[스타이슈] | 스타뉴스
- '폭군의 셰프' 임윤아, 대상·여우주연상 품은 2025년..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까지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