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를 원한다고?' 놀라운 인터밀란 이적설...'HERE WE GO' 기자는 "어떤 팀도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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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 인터밀란 이적설에 대해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입을 열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밀란은 마운트 영입에 관심이 있다. 올여름 대대적인 매각을 통해 스타 영입을 위해 자금을 확보할 것이다. 중원 강화가 우선 타깃이 될 텐데 헨리크 미키타리안 대체자를 원한다. 마운트가 이상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다비드 프라테시도 떠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운트를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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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메이슨 마운트 인터밀란 이적설에 대해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입을 열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밀란은 마운트 영입에 관심이 있다. 올여름 대대적인 매각을 통해 스타 영입을 위해 자금을 확보할 것이다. 중원 강화가 우선 타깃이 될 텐데 헨리크 미키타리안 대체자를 원한다. 마운트가 이상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다비드 프라테시도 떠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운트를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마운트를 원하는 팀이 나왔다. 첼시 성골 유스인 마운트는 2005년부터 첼시에 있었고 연령별 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했다. 비테세, 더비 카운티로 연속 임대를 가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더비를 지휘하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오면서 마운트는 본격적으로 주전의 길을 걸었다.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나와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램파드호 황태자로 불린 마운트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램파드 감독이 성적 부진 여파로 경질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온 뒤에도 마운트는 핵심으로 뛰었다. 기동력과 공격 전개 능력이 우수했고 측면, 중앙 모두 나설 수 있는 멀티성이 돋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우수했고 팀 충성심도 대단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주전에서 밀리자 맨유행을 선택했다. 이적료 6,420만 유로(약 920억 원)였다. 상당한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맨유로 갔고 등번호 7번을 차지했다. 맨유에 의미가 큰,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조지 베스트 등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멤피스 데파이, 앙헬 디 마리아, 알렉시스 산체스 등 뒤를 이어 맨유 7번 저주를 이어갔다.
부상을 자주 당해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고 나와도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떠난 가운데 부임한 후벤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기회를 얻었지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와 부상을 입었다. 여전히 복귀 소식은 없다. 맨유 역사상 가장 실패한 선수 중 하나로 뽑히고 있는 마운트 거취는 불분명하다.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미래는 없어 보인다.
인터밀란이 타깃으로 삼았다는 소식이다. 36살 미키타리안이 노쇠화가 됐고 프라테시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마운트를 데려오려고 한다. 그동안 알렉시스 산체스, 마테오 다르미안 등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했던 선수들을 영입해 효과를 본 기억이 있는 게 마운트를 원하는 이유로 판단된다.
로마노 기자는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루머가 있지만 인터밀란은 마운트에게 관심이 없다. 어떤 팀도 관심이 없으며 맨유는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올여름이 되어야 마운트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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