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운이 없었다!' U-20 한국, 사우디전 승부차기 끝에 2-3 패...결승 진출 실패

이종관 기자 2025. 2.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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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이종관]


한국이 연장전 120분 혈투를 벌이고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구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전에서 사우디에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4-2-3-1 전형을 꺼냈다. 하정우, 박승수, 진태호, 백민규, 성신, 손승민, 김서진, 신민하, 김호진, 배현서, 홍성민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사우디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드, 하지, 하자지, 알 유하이비, 굴라이미쉬, 알 라크와니, 알 샴라니, 알 툼북티, 바르나위, 아와드아만, 알 샨키티가 선발 출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전반전] 사우디 몰아친 한국, 득점에는 실패...0-0 스코어로 전반 종료


한국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손승민이 올린 크로스를 하정우가 머리로 맞췄으나 알 샨키티 골키퍼가 막았다.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0분, 박스 밖에서 성신의 패스를 받은 백민규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위로 떴다. 또한 전반 21분, 이번엔 손승민이 내준 공을 신성이 왼발로 슈팅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9분, 박스 밖에서 손승민이 때린 슈팅을 알 샨키티 골키퍼가 선방했다. 또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김호진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흔들었다.


사우디도 반격했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알 라크와니가 머리로 돌려놨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한국이 땅을 쳤다. 전반 44분, 좌측면에서 박승수가 올린 공을 하정우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종료됐다.


[후반전] 계속해서 골문 두드린 한국, 아쉬웠던 결정력...0-0으로 후반 종료


한국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박승수가 빠지고 윤도영이 투입됐다.


한국이 좋은 찬스를 놓쳤다. 후반 8분, 윤도영이 보내준 수비 뒷공간 패스를 받은 진태호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한국의 교체가 이뤄졌다. 후반 11분 하정우, 진태호가 나가고 김결, 김태원이 들어갔다.


한국의 기세가 지속됐다. 후반 13분, 윤도영이 코너킥을 시도했고 먼 포스트에서 백민규가 머리로 떨궈놨다. 이것을 임호진이 발을 갖다 댔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사우디도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16분, 알 라크와니 대신 알 라타르가 후반 34분 하지 대신 알 카이바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이 좋은 공격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36분, 우측면에서 윤도영이 올린 크로스를 김결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한국이 지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44분, 윤도영이 박스 바깥 중앙 부근에서 다이렉트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 120분 혈투에도 0-0 유지→승부차기 결과 2-3 패


한국이 연장전에 먼저 교체를 단행했다. 연장 전반 8분 성신, 백민규 자리를 이창우, 이건희가 채웠다.


한국이 골 찬스를 놓쳤다. 연장 전반 9분, 김태원이 골라인 부근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건희가 발에 맞췄으나 제대로 임팩트가 되지 않으며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사우디도 교체 카드를 썼다. 연장 전반 11분, 알 유하이비가 빠지고 알 마흐다위가 들어갔다. 연장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연장 후반에도 한국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연장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태원이 머리까지 맞췄으나 헤더 슈팅의 위력이 약했다.


한국의 마지막 교체가 이뤄졌다. 연장 후반 13분 배현서가 나가고 강주혁이 들어갔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며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한국은 선축으로 나섰지만 승부차기 결과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승부차기]


한국: 김태원(X)-이창우(X)-김호진(O)-김서진(O)-김결(X)


사우디: 알 카이바리(O)-바르나위(X)-알 샴라니(O)-알 툼북티(X)-알 마흐다위(O)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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