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복귀 준비?...대통령실 석달만 브리핑에 野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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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4년 합계출산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 74일 만인 오늘(26일) 정책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통계청의 반등한 합계출산율 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그동안 현 정부가 추진한 정책과 향후 전망, 과제 등을 소개한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대외적인 브리핑은 일체 중단했던 점을 고려할 때 브리핑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업무 복귀를 전제로 개헌을 추진하고, 국내 현안은 국무총리에게 대폭 위임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통령실 재가동에 시동을 건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도 나왔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염두에 두고 업무 계획을 마련한 것이냐'는 질문에 "저출생 대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이라며 "(정책 등에 관해) 브리핑하지 않는다고 손 놓고 하고 있지 않은 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브리핑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직무 정지된 대통령의 비서관이 나서서 브리핑할 일이 아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가 설명하면 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가적 과제이기 때문에 일회성 반짝 상승이 아니라 출생률의 증가 추세로 이어지도록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그렇더라도 브리핑 주체가 직무 정지된 대통령의 저출생 비서관이라는 것은 적절치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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