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메뉴 찍으면 바로 번역" 여행 필수앱인데…파파고 '이용 제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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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갈 때마다 현지 언어로 된 식당 메뉴판을 읽는 게 어려운데 '파파고'로 편하게 번역해서 보고 있어요."
연휴나 연차를 이용해 해외 여행을 즐기는 30대 직장인 A씨는 현지에서 구글 번역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파파고의 이미지 번역 기능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간 이미지 번역은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용량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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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0개, 월 최대 300개 허용
"안정적 서비스 이용 위한 조치"

"해외 갈 때마다 현지 언어로 된 식당 메뉴판을 읽는 게 어려운데 '파파고'로 편하게 번역해서 보고 있어요."
연휴나 연차를 이용해 해외 여행을 즐기는 30대 직장인 A씨는 현지에서 구글 번역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파파고의 이미지 번역 기능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파파고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번역 앱이다. 이 앱은 이미지 속 텍스트를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번역이 필요한 부분을 촬영하면 해당 이미지 안에 담긴 텍스트를 원하는 언어로 바꿔주는 것이다.
그간 이미지 번역은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용량이 제한된다. 네이버는 지난 25일 공지를 통해 기기당 이미지 번역 개수를 하루 최대 50개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월간으로는 최대 300개까지만 이미지 번역이 가능하다.
이미지 번역 제한은 다음 달 5일을 시작으로 앱 업데이트를 거쳐 순차 적용된다.
네이버는 이미지 번역을 제한하는 사유로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언급했다.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가로막은 비정상적 이용 행태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업계에선 일부 사용자가 과도하게 많은 이미지 번역을 일시에 요청하는 사례들이 일부 파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이번 제한 조치가 시행돼도 일반 사용자들의 번역 기능 이용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월 300장 이상 이미지 번역을 요청하는 사례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표시된 이미지 속 텍스트를 곧바로 번역해주는 '실시간 번역' 기능은 제한되지 않는다. 실시간 번역은 이미지 번역처럼 일일이 촬영 버튼을 누르지 않고 카메라를 비추기만 하면 번역이 이뤄져 사용자들 사이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꼽힌다.
번역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지난해엔 앱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간활성사용자(MAU)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네이버 측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 한도를 설정한 것이다.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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